메뉴 건너뛰기

이슈 고시엔 결승 진출한 교토국제고가 야구공에 테이프 감아 쓴다는 소식을 듣고 공 1000개 기증했던 기아 타이거즈
6,544 35
2024.08.21 12:50
6,544 35

https://www.osen.co.kr/article/G1112292254

 

찢어진 공 테이프 붙여 훈련, 고시엔 4강 쾌거...KIA, '한국어 교가' 교토국제고에 1000구 쏘았다 

 

 

"절차탁마하겠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은 지는 5일 일본의 한 학교에서 보내온 편지를  받았다. 교토부의 교토 국제고교가 보내온 기부에 대한 감사 편지였다. KIA는 지난 2월 말 교토 국제고 야구부에 사용구 1000개를 선물했다. 국제고 야구부원들이 고가의 경식공이 모자라 헤지면 비닐테이프까지 붙여서 사용한다는 사정을 들었던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단이 갑자기 일본 고교팀에게 공을 기부하는 일을 의아하게 여길 수 있다. 교토 국제고의 역사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교토 지역은 일제강점기에 건너간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교토 국제고는 광복후에도 귀국하지 않고 교토에 생활을 터전을 잡은 교포들이 뜻을 모아 자녀 교육을 위해 창립한 학교였다.  

 

  2004년 일본정부의 인가를 받은 정식 고교가 됐다. 학생수는 130명 남짓 졍도이다. 현재는 시대적 흐름상 재일 한국인 보다는 일본 국적의 학생들이 대다수 구성원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지금도 "동해 바다 건너서~"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채택하고 있다. 경기 열리면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구장에 힘차게 울려퍼진다.  

 

  교토국제고 박경수 교장은 야구부의 고시엔 대회 출정식 사진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통해 "1000개의 야구공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매우 귀중해 평소 부원들이 낡은 야구공에 비닐 테이프를 감아 재사용하고 있었다. 앞으로 더욱 절차탁마하는 도구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봄 기사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18 09.08 57,3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35,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6,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28,9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27,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4,7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8,5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2,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1,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4,0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3014 이슈 핫게 갔던 'ADHD환자가 가챠중독에 빠진 만화' 작가 근황...twt 20:22 255
1393013 이슈 곧 있으면 오는 9월 13일 케이팝 미남들의 날 3 20:22 182
1393012 이슈 엠카 최초 공개 NCT WISH - Dunk Shot 20:22 19
1393011 이슈 핫게갔던 장윤주-전종서 이클립스 썰 무편집 캡쳐 8 20:21 724
1393010 이슈 뉴진스 하이브 사태에 우려를 표하는 세븐틴 팬 계정들 7 20:20 1,011
1393009 이슈 레딧(Reddit)에서 미국인들이 뽑은 팀버튼 <유령신부> 실사화 가상 캐스팅.jpg 12 20:17 834
1393008 이슈 쿠팡 광고 무단도용 논란 6 20:17 1,132
1393007 이슈 폭풍성장한 갈소원.jpg (실시간 베테랑2 vip 시사회 참석) 28 20:15 1,701
1393006 이슈 마트 왔다 얼떨결에 사람 구함.gif 18 20:15 1,056
1393005 이슈 포인트 안무 혼자 보여주려다가 헛웃음 터진 유우시 1 20:13 203
1393004 이슈 2024 윤하 연말콘서트 <GROWTH THEORY> 예매일정 (11월 15~17일,KSPO돔) 3 20:12 257
1393003 이슈 NCT WISH 시온 유우시 사쿠야 🏀+💜🩵🩷 = 𝓯𝓮𝓮𝓵𝓼 𝓼𝓸 𝓰𝓸𝓸𝓭 2 20:12 118
1393002 이슈 다섯명이서 하는 활동이 좋다는 1년 3개월만에 완전체 컴백 앞둔 있지(ITZY) 3 20:12 430
1393001 이슈 작년에 터졌던 쟈니 키타가와 아동성범죄에 따른 스마일업이 보상한 피해자 인원수 14 20:12 880
1393000 이슈 [단독] '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4 20:11 761
1392999 이슈 도파민 중독이 분명한 서장훈 11 20:09 1,283
1392998 이슈 미야오 MEOVV 챌린지 🐈‍⬛🖤 in 엠카운트다운 3 20:09 189
1392997 이슈 [공지] 태연 손글씨 폰트 무료 나눔의 건 | TAEYEON 태연 탱나무숲 EP.07 폰트 11 20:06 999
1392996 이슈 빵 먹을 때, ‘이 소스’ 바르면 혈당 덜 오른다 15 20:06 2,922
1392995 이슈 현 시각 의문의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 1위.jpg 3 20:06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