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옛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좋아한다”며, “실제로 ‘벌거벗은 세계사’의 애청자라 세트장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설렌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의 주제로 인류가 가장 정복하고 싶은 난치병인 ‘암’이 선정되자, 온주완은 “20년 전 아버지가 위암 수술을 하셨고, 4년 전엔 어머니마저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며 “부모님의 투병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암이 얼마나 힘든 병인지 실감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히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온주완은 “다행히 아버지가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암을 발견해 복강경수술로 빠르게 제거할 수 있었고, 어머니도 샤워 중 멍울이 만져지며 병원에 갔는데, 덕분에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신 편이라 예후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 “건강검진을 제때 받아,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암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 출연진들에게 ‘건강검진’을 독려하며 이날의 방송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유은비 기자
https://v.daum.net/v/20240821111618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