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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태풍 특보 무시하고 바다에 '풍덩'…스노클링하던 2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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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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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했던 지난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했던 지난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에서 스노클링하던 중 바다에 빠진 20대가 구조됐다. 사고 당시 제9호 태풍 '종다리'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스노클링을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7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하던 2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인근 레저업체 관계자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A씨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제주시 내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태풍 '종다리'가 오후 5시께 최근접 할 것으로 예보돼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2384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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