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콘서트 매진 되고, 기업 교류 활발한데… 정치권의 ‘못난 反日’
37,572 543
2024.08.21 09:41
37,572 543
한국의 일본 음악 팬들 사이에 지난 19일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12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공연하는 일본 인기 남성 록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히게단)의 티켓 판매가 정오에 시작되자 3분도 되지 않아 ‘매진’ 공지가 떴다. 이날 오후 8시엔 일본 남성 가수 유우리의 11월 공연 예매도 시작됐는데 마찬가지로 즉시 매진됐다.

올해 상반기 한국에선 일본 가수 열네 팀이 중·대형 콘서트를 열었고 대부분 매진됐다. 연말까지 예정된 일본 가수들의 공연을 합하면 올해 20개 넘는 J팝(일본 대중음악) 콘서트가 열릴 전망이다.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 자니즈(현 스타토엔터) 출신 7인조 보이그룹 ‘나니와단시’의 첫 내한 공연도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과거엔 ‘금기’였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J팝은 이제 공연 티켓 대부분이 ‘오픈 런(판매와 동시에 인파가 몰리는 현상)’ 사태를 빚을 정도로 한국에서 팬층을 두껍게 불려가고 있다.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의 지난해 J팝 재생 건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일본에선 에스파·뉴진스 등 한국 뮤지션이 수도 한복판 도쿄돔에서 잇단 매진 공연을 할 정도로 K팝(한국 대중음악)이 주류 문화로 일찌감치 정착한 상태다.

그래픽=이철원

그래픽=이철원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친일 행위를 옹호한 이들의 공직·공공기관 진출을 막고,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발언을 처벌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등 정치권에선 반일(反日)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면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민간에서 문화뿐 아니라 기업 활동, 연구·개발(R&D) 등 일본과의 장벽이 허물어지며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같은 친일·반일 편 가르기는 옛 틀을 벗어나지 못한 소모적 정치 논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 시절 외교 분쟁이 촉발한 무역 갈등을 겪은 한국과 일본은 지난 몇 년 사이 기업 활동과 민간 소비가 상호 간에 회복되면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일본 요코하마에 반도체 연구 조직과 연구소를 설립했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기업인 일본 이데미쓰 고산이 지난달 해외 첫 단독 R&D 법인·센터를 한국 오산시에 연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과 일본의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각각 대표하는 ‘번개장터’와 ‘메루카리’가 지난 6월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서도 일본 중고의 중고 물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스타트업 사이에도 ‘벽’은 허물어지고 있다. 이들은 한·일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53700?sid=104

댓글 5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283 09.18 105,99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71,5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98,5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63,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20,9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1,1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9,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8,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352 이슈 이번엔 무조건 스탭들이 찍으라는대로 따라 찍었다는 도경수 포카 19:02 2
3165351 이슈 [데이식스 라이브 클립] 꿈의 버스, INSIDE OUT|DAY6(데이식스)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 FINALE in SEOUL 19:02 12
3165350 이슈 배에서 연주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음악 19:02 28
3165349 이슈 요즘 자전거도로에서 자주 일어난다는 사고 2 19:00 422
3165348 이슈 [KBO] 한화 류현진, KBO 리그 역대 23번째 1,700이닝 달성 2 18:58 117
3165347 유머 한국전통의 방짜유기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는 업체들 9 18:57 935
3165346 이슈 [대한민국 vs 홍콩] 최민석 2K 2이닝 연속 삼자범퇴 ㅅㅅ 3 18:57 138
3165345 이슈 다이소 신상 호떡 누르개 🥞 8 18:56 1,828
3165344 이슈 이렇게 무리해준다고? 싶은 남돌 배웅회 영상ㅋㅋㅋㅋㅋ.twt 1 18:55 202
3165343 이슈 [아겜] 김지찬 적시타 3 18:54 344
3165342 기사/뉴스 北응원단 앞에 갑자기 '김정은'이…다가가자 日경찰 황급히 제지 18:53 523
3165341 기사/뉴스 北항공기 움직임 감지… 백령도 어선 등 70여 척 피항 3 18:51 502
3165340 이슈 이창섭, "차 쓰레기 안 버려주는 여친=똥매너" 발언에…"나도 모르게 선 넘어" 반성 50 18:50 1,716
3165339 유머 나만 모르던 사실을 알았을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8:50 389
3165338 유머 지창욱 비계: 꺼드럭 18:50 438
3165337 유머 박은영의 숨겨왔던 진짜 추구미🫦명예영국인표 핫걸 메이크업 받고 추석 프리빠꾸상 된 K-며느리🔥 1 18:49 476
3165336 기사/뉴스 실수투성이 '우주떡집', 혹평 속 출연진까지 탓해야 할까 [ST이슈] 36 18:43 1,970
3165335 이슈 김태리 드라마 필모 16 18:42 766
3165334 이슈 오늘은 2026년이 딱 100일 남은 날임 4 18:42 348
3165333 이슈 [2026 아시안게임] 야구⚾️ 노시환 선제 투런포! (vs. 홍콩) 11 18:40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