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송 안 한다"던 사격 김예지 "드라마도 찍겠다"…반전 행보 이유는
10,714 24
2024.08.20 22:31
10,714 24
EurpEe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는 등 '스포테이너' 행보를 시작한 것에 대해 "사격을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뉴스1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는 등 '스포테이너' 행보를 시작한 것에 대해 "사격을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20일 밝혔다.


김예지는 이날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드라마·광고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니지먼트사 계약을 한 것은 너무 많은 출연 요청을 받아 혼자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예능, 광고 섭외가 많이 들어왔는데 경기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해보려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 출연도 훈련과 경기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해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은 물론 게임회사, 식품회사 광고도 들어왔다. 미국에서도 섭외가 들어왔다. 찍게 되면 국민 여러분이 사격 선수가 이런 것도 하네, 하고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주실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앞서 자신의 방송 활동 가능성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는데, 올림픽을 마치고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특히 운동만 해서는 '비인기 종목'인 사격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메달을 따도 '반짝'이고 얼마 지나면 내 이름은 금방 잊히겠지만, 다른 활동도 한다면 사격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어 다니니까 계속 사격을 기억해주실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 후배들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외부 활동은 어디까지나 본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방송 출연은) 봉황기대회, 경찰청장기대회 등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를 마친 뒤에나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형주 기자



https://v.daum.net/v/202408201856226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732 10.27 23,7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2,1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0,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14,8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72,1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4,9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3,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1,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9,2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94 기사/뉴스 “김고은도 조지도 마신다”…고물가 속 단돈 500원에 즐기는 홈카페 대세 26 06:24 3,037
314393 기사/뉴스 “너 왜 자꾸 거기를 비비는거냐”…자위와 ‘현타’가 일상인 동물계 ‘색마’ 8 05:53 3,500
314392 기사/뉴스 손흥민 앞세운 메가커피 대박에…이디야, 사상 첫 '승부수' 24 05:40 3,036
314391 기사/뉴스 [단독] 경찰 '불법 숙박' 의혹 문다혜 오피스텔 CCTV 확보... 투숙객 확인 45 04:49 4,265
314390 기사/뉴스 [단독] 골치 아픈 스타벅스… 직원들 시위하고, 경쟁사 올라오고 12 03:50 3,623
314389 기사/뉴스 정경호, 日서 ♥︎수영 얼굴 티셔츠 입고 대놓고 외조..부부 같은 12년차 커플 4 03:36 5,108
314388 기사/뉴스 목숨 건 피신에도 손에 꼭…'찐 럭셔리' 에르메스, 침체없이 매출 '쑥' 4 02:40 3,892
314387 기사/뉴스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동부이촌동의 결정은 02:34 2,271
314386 기사/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 단독 과반 실패...15년 만에 기록적 참패.ytn 4 02:30 2,153
314385 기사/뉴스 [단독] ‘최대 실적’ 기아마저… 희망퇴직, 잘나가는 기업도 예외 없다 1 02:26 2,573
314384 기사/뉴스 15년 만에 일본 총선 야권 과반수 의석 확보, 여권 패배. 9 02:15 1,853
314383 기사/뉴스 18년만에 개봉하는 비공식 천만영화 17 01:38 6,108
314382 기사/뉴스 일본 총선 여당패배 확실. 야권 200석 확보 유력, 투표율 53.11% 전후 17 00:29 1,953
314381 기사/뉴스 프랑스, 내년 9월 전국 초중교 휴대전화 금지 추진 37 00:17 3,282
314380 기사/뉴스 ‘발전 걸림돌’ 지상철도 제거해 서울 서남·동북권 균형개발 10.27 820
314379 기사/뉴스 자영업자 5명 중 1명이 MZ…요식업이 최다 10.27 630
314378 기사/뉴스 김고은도 쓴맛 봤다…“완전 망했다” 패닉, 넷플릭스발 고사 위기 53 10.27 9,139
314377 기사/뉴스 대전시의회 부의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4 10.27 6,333
314376 기사/뉴스 명서현,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이었다…"♥정대세 때문에 관둬" 미련 뚝뚝 (한이결)[종합] 9 10.27 5,202
314375 기사/뉴스 "한일, 정권 관계없이 신뢰 유지…국민 체감할 협력 나서야" 31 10.2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