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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재일교포 홍유순 “허미미처럼, 농구서 태극마크 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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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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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홍유순(19·179㎝)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선수가 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센터 홍유순을 지명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스피드와 안정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성실하고 농구에 대한 진심이 있는 선수”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또 “농구를 중학교 1학년 때 비교적 늦게 시작했지만, 타고난 게 있다. 앞으로 많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홍유순은 서툰 한국말로 “저를 선택해주신 신한은행 구단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가 할아버지와 할머니 고향인 한국에서 농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오사카산업대를 중퇴한 홍유순은 이날 오전 진행된 신체 및 운동능력 측정에서 점프, 방향 전환, 반사 신경, 순간 가속 등 부문에서 참가자 2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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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순은 일본에서 3대3 전문선수로 활동했고,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안컵 때 한국 대표팀 훈련 파트너로 활동했다.

재일교포 4세인 홍유순은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도 한국 국가대표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답했다. 허미미 역시 재일교포로 태극마크를 단 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부산 BNK는 2순위 지명권으로 동주여고 김도연(19·187㎝)을 뽑았다. 3순위는 부천 하나은행이 숭의여고 정현(18·178㎝), 4순위는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여고 최예슬(18·179㎝)을 각각 지명했다. 이어 청주 KB가 5순위 숙명여고 송윤하(18·180㎝), 아산 우리은행은 6순위 숙명여고 이민지(18·176㎝)를 선발했다. KB는 2라운드에서 일본 국적의 오카쿠치 레이리를 뽑았다.

이날 총 12명이 지명돼 선발 확률 42.8%를 기록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28/00027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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