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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빨간 반바지' 안전요원 행세…한강공원 수영장서 몰카 촬영한 20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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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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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촬영한 남성 A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범행 당시 A 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와 빨간 반바지 차림으로 안전요원인 척 행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공원 직원들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 10여 명을 촬영한 영상 등이 발견됐다.

A 씨에게 유사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수사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4082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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