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평범한 거리를 ‘역사적 명소’로 만든 이 남자의 힘. 심지어 ‘구글’이 이를 지도 상에 못박았다면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된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솔로 가수로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미국 뉴욕 소재 한 거리가구글 지도상 ‘역사적 랜드마크’로 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발표했던 노래 ‘온 더 스트리트’ 뮤직 비디오 로케 장소로, 해당 거리를 구글 지도는 ‘제이홉 온 더 스트리트’로 표시함과 아울러 뉴욕의 역사적 랜드마크(Historical Landmark in New York)로 지정해 소개하고 있다.
뉴욕 시내 워커 스트리트(Walker St.)에 위치한 ‘제이홉 온 더 스트리트’는 노래 ‘온 더 스트리트’ 뮤직비디오 초반 배경으로 1분37초간 사용된다. 뉴욕 현지인에 따르면, 노래는 물론 제이홉 장기인 춤 연기가 장관을 이룬 이 길은 제이홉 글로벌 팬덤은 물론, 많은 이들이 찾는 일명 ‘SNS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뉴욕의 한 거리를 명소로 재탄생시킨 제이홉 노래 ‘온 더 스트리트’는 지난 해 발표 당시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인 빌보드 ‘핫100’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메가 히트에 성공했다. 해당 곡은 힙합 황제로 일컬어지는 제이 콜이 피처링에 참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글 지도 상엔 한편, 뉴욕 워커 스트리트 외에도 제이홉의 또다른 영상 촬영지인 광양, 서울 용산 등이 ‘관광명소’(Tourist attraction)로 표시돼 눈길을 끈다. 광양은 제이홉 노래 ‘방화’(Arson), 서울 용산 경우 그의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ON THE STREET)와 인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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