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세무플랫폼 통한 사례 검증
정부가 삼쩜삼·토스와 같은 세무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세금 환급 요구에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쏟아지는 민원과 업무 폭주에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환급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후에라도 이를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20일 세무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세무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종합소득세 환급 신청 사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세무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일부 플랫폼에서는 신청자가 인적공제를 중복으로 받는지 확인하지 않는다”며 “이를 전체적으로 따져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무 플랫폼은 예상 환급액을 산출해 고객에게 보여주고 납세자는 이를 바탕으로 세무서에 환급을 신청한다. 이 과정에서 수입이 과소 신고되거나 공제를 지나치게 많이 신청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8220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