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는 최근 개인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빅토리'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혜리를 필두로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4명의 청춘 대세 배우들과 최지수, 이찬형, 백하이, 권유나 등 뉴페이스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해 당시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성적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현재 다수의 신작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극장가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기 때문.
할리우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7번째 시리즈인 '에이리언: 로물루스', 정이삭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 전국 영유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등 동시기 개봉작들이 매서운 저력을 뽐내고 있다.
개봉 6일차 '빅토리'는 1만 1,1917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에 혜리는 관객들이 직접 남긴 '빅토리' 후기글을 RT(재게시)하는가 하면 팬들의 반응에 일일이 답글을 남기며 적극 소통 중이다.
혜리는 "'빅토리' 볼까말까 203834번 고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의 글에 "고민 고민하지마"라고 한 데 이어 "'빅토리' 한번 더 봐야지"라는 말에는 "너무 너무 고마워"라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극중 치어리더 연습영상에 대해 "마음이 너무 좋아진다"는 팬의 반응에는 '풀버전 원해?"라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빅토리'가 상영관에 잘 걸리지 않는 것에는 "내가 미안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박세완 역시 관객들의 후기에 일일이 반응하며 열띤 홍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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