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 <2장1절>의 열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주 MC 장민호, 장성규는 광주광역시에서 두려움을 모르고 사는 최강 담력의 ‘강심장’들과 예측불허한 만남을 이어간다.
명실상부 ‘야구 도시’ 광주광역시를 찾은 장민호와 장성규는 프로야구의 전설 ‘해태 타이거즈’의 기운을 물려받은 야구 명문, 학강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2MC는 이 학교 야구 감독의 전설적인 경력에 넋을 잃는다.
90년대 선동렬, 이종범과 동고동락하며 ‘해태 타이거즈’의 투수로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최태영 감독.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과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타자 최주환을 직접 발굴하고 키운 스승이라는데... 최 감독은 떡잎부터 남달랐던 양현종, 김원중 선수의 뽀시래기 시절을 공개하며 뜨거운 토크를 펼친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숨겨뒀던 야구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특히 장민호는 방망이를 휘두르기 전 ‘셀프 뒤통수치기’ 루틴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타격장 천장을 뚫을 만큼 강력한 타구로 장내에 있던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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