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 '이런 롤러코스터를 봤나', 3~4월 꼴찌→6월 1위→7월 꼴찌→8월 1위... 꺼지던 불씨 다시 타오른다
3,715 28
2024.08.20 11:43
3,715 28
cNyprS

롯데 선수단이 18일 사직 키움전에서 연장 10회 말 전준우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자 그라운드로 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악몽의 7월을 지나 뜨거운 8월을 보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2024시즌의 끝은 어떻게 될까.


롯데는 19일 기준 올 시즌 50승 57패 3무(승률 0.467)를 기록 중이다. 18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50승 고지를 밟게 됐다.


순위표를 보면 희망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현재 8위인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5위 SSG 랜더스(승률 0.491)와 2.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정도 격차면 연승과 연패가 겹치면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는 숫자다. 또한 7위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갈리는 상황이다.


특히 8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롯데다. 19일까지 롯데는 8월 12경기에서 9승 3패, 승률 0.750으로 월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8월 시작과 함께 4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이후 한 차례의 연패도 없이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불과 7월에만 해도 이런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롯데는 7월 20경기에서 6승 14패(승률 0.300)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5까지 줄여놨던(6월 28일) 승패마진도 -13까지 늘어났다(7월 31일 기준). 이 기간 마무리 김원중은 세이브 없이 1승 2패 평균자책점 11.05로 크게 흔들렸다. 그랬던 팀이 8월이 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포함해 올해 롯데는 추락과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개막 4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롯데는 33경기 만에 두 자릿수 승수에 도달할 정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3~4월 월간 승률은 0.276(8승 21패 1무)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를 제외하면 침묵하던 타선이 조금씩 터지면서 롯데는 5월 13승 10패 1무(승률 0.565)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어 6월에는 팀 타율(0.312), 득점(179점), OPS(0.860) 등에서 선두를 달리며 핵폭탄 같은 공격을 보여줬다.


이에 14승 9패 1무(승률 0.609)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아직 롯데는 젊은 선수들이 많고, 이들이 기복을 줄이지 못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5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6월 이후 추락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름 들어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꺼져가던 5강 싸움의 불씨도 다시 타오르고 있다.


관건은 잔여경기다. 롯데는 19일 기준 가장 많은 34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김태형(57) 롯데 감독은 최근 "경기가 많이 남은 게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다"며 "많이 질 수도 있지만, 많이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정웅기자



https://v.daum.net/v/20240820054102084




밀당쩐다 롯데야......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47 00:39 1,9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69,0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18,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08,98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69,3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3,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2,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6,4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0,6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8,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737 이슈 우천시 취소된 공연장 앞을 낭만으로 만든 가수.jpgif 02:55 68
2537736 이슈 먹방 유튜버 우앙 어제의 메뉴 : 햇 알도루묵 구이 6 02:45 560
2537735 정보 길에서 번호 물어보면서 무단촬영하는 남자 18 02:43 1,232
2537734 기사/뉴스 목숨 건 피신에도 손에 꼭…'찐 럭셔리' 에르메스, 침체없이 매출 '쑥' 1 02:40 533
2537733 기사/뉴스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동부이촌동의 결정은 02:34 369
2537732 기사/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 단독 과반 실패...15년 만에 기록적 참패.ytn 3 02:30 288
2537731 유머 내가 한국어 모르는 외국인이면 좋겠음.twt 7 02:29 1,376
2537730 이슈 NCT ㄹㅇ 찐 진짜 최종 정리.jpg 24 02:26 1,923
2537729 기사/뉴스 [단독] ‘최대 실적’ 기아마저… 희망퇴직, 잘나가는 기업도 예외 없다 1 02:26 418
2537728 이슈 또 문학작품 쓰는 t1 중국따꺼 코멘트 2 19 02:20 1,832
2537727 팁/유용/추천 케이팝 리스너들 사이에서 명반으로 불리는 데뷔 앨범 하나 내고 사실상 연예계 은퇴한 것 같은 여자 솔로 가수...jpg 1 02:20 1,674
2537726 기사/뉴스 15년 만에 일본 총선 야권 과반수 의석 확보, 여권 패배. 8 02:15 647
2537725 이슈 티원 승리 축하인스타 올린 두산,gs칼텍스 치어리더 문혜진님.jpg 12 02:02 2,482
2537724 이슈 또 문학작품 쓰는 t1 중국따꺼 코멘트 19 02:02 3,382
2537723 이슈 t1 승리에 오열하는 스트리머 임아니 "드디어 이겼어요" 5 01:58 2,509
2537722 이슈 [LOL] 월즈 4강 T1 vs GEN 뷰어십 499만 달성 18 01:56 1,792
2537721 이슈 [LOL] 실시간 G2 트위터 22 01:55 2,132
2537720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JASMINE 'NO MORE' 1 01:54 244
2537719 이슈 시얼샤 로넌이 남자배우들한테 한 방 날려서 존멋이라고 반응 좋은 어제자 노튼쇼.x 28 01:53 2,040
2537718 이슈 로제 아파트 빌보드 최종 8위 진입 예상 + 제니 만트라 96위 (3계단 상승) 13 01:5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