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수익 없는 편의점들, 오픈 자제령까지"…달라진 분위기에 위기감

무명의 더쿠 | 08-20 | 조회 수 4341
CU 4개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적자
성장세 둔화 수익 악화에 위기

편의점 4사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원본보기

편의점 4사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위기의 징후는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CU와 GS25는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려오며 성장기조를 이어왔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지금과 같은 기조라면 올해까지 2년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된다. 편의점 업계는 1년째 이어진 영업이익 축소가 단순한 일시적 불황인지 추세적 하향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3, 4위 업체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3867억 원, 영업손실 9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1조4844억원) 대비 6.6% 줄었고 흑자(2023년 2분기 44억 원)였던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 4월 미니스톱을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인수 후 업황이 달라졌다. 미니스톱 점포 2600여개를 흡수해 규모가 커졌지만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부실 점포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세븐일레븐은 신규 점포 출점을 자제하면서 부실 점포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24 역시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역풍을 그대로 맞았다. 2013년 12월 신세계그룹이 '위드미'를 인수한 후 2017년 브랜드명을 바꾼 이마트24는 2022년 연간 매출 2조118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131억원의 영업손실 내며 적자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 5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78764?ntype=RANKING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45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슈가 계약해지 사유, 뉴진스 입장 발표..하이브 4천억 전환사채 빨간불 [전형화의 직필]
    • 15:55
    • 조회 164
    • 기사/뉴스
    • 동아리 모임 후 의식불명 상태 빠진 여대생 뇌사 판정
    • 15:50
    • 조회 1142
    • 기사/뉴스
    8
    • 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이웃 때려 살해한 남성 신상공개…28세 최성우
    • 15:49
    • 조회 1456
    • 기사/뉴스
    12
    • MBC 측 "'정년이' 제작사에 가압류 신청, 법원이 전부 인용"
    • 15:47
    • 조회 830
    • 기사/뉴스
    7
    • [속보] 法 “도이치모터스 ‘전주’ 손모씨, 시세조종 방조 혐의 인정”
    • 15:46
    • 조회 348
    • 기사/뉴스
    5
    • [단독] 론스타에 또 패소, 법무부 ISDS 소송에만 652억 썼다
    • 15:45
    • 조회 328
    • 기사/뉴스
    4
    • “여기선 제가 최고”…박지현, 고향 목포 갔다(나혼자산다)[MK★TV컷]
    • 15:45
    • 조회 456
    • 기사/뉴스
    3
    • 테일러 스위프트, 美 MTV VMA 7관왕…역대 최다 수상
    • 15:41
    • 조회 261
    • 기사/뉴스
    6
    • "아버지가 변호사 써서 도와줄거야"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가 한 말
    • 15:41
    • 조회 1202
    • 기사/뉴스
    5
    • [공식] 곽준빈, 전현무랑 다시 한번 뭉친다 '전현무계획' 시즌 2 10月 방영
    • 15:39
    • 조회 219
    • 기사/뉴스
    • 부산 2호선 해운대역 인근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 보행자 2명 사망
    • 15:36
    • 조회 1496
    • 기사/뉴스
    13
    •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사실 슈가의 초범 최대치 벌금형은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되는 사안이다.
    • 15:34
    • 조회 7728
    • 기사/뉴스
    123
    • 낙뢰맞은 20대 교사, 28일간 치료 후 기적의 생환
    • 15:33
    • 조회 2481
    • 기사/뉴스
    40
    • 김숙, 3년 전 연애할 뻔 “좋아하는 男에 고백 후 차단 당해”
    • 15:30
    • 조회 2428
    • 기사/뉴스
    10
    • ‘원더걸스’ 우혜림 둘째 임신 “벌써 10kg 쪘어요”, 12월 출산 예정
    • 15:28
    • 조회 2633
    • 기사/뉴스
    11
    • '1박 2일' 유선호, 큐브 떠나 흰엔터에 새둥지…원지안과 한솥밥 [공식입장]
    • 15:27
    • 조회 1315
    • 기사/뉴스
    10
    • 김범수 “무리한 기소” vs 검찰 “증거 2270개”…카카오 옥중경영 가능할까
    • 15:26
    • 조회 287
    • 기사/뉴스
    1
    • [단독] 민희진 ‘뉴진스 제작’도 어렵다···하이브의 속내
    • 15:22
    • 조회 17063
    • 기사/뉴스
    187
    • 전남도 국립 의대 신설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 대학병원 동시 설립' 방안 제시
    • 15:21
    • 조회 317
    • 기사/뉴스
    1
    • 부산 해운대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보행자 2명 심정지 날벼락
    • 15:16
    • 조회 2485
    • 기사/뉴스
    2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