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익 없는 편의점들, 오픈 자제령까지"…달라진 분위기에 위기감
4,916 20
2024.08.20 11:30
4,916 20
CU 4개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적자
성장세 둔화 수익 악화에 위기

편의점 4사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원본보기

편의점 4사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윤선정


위기의 징후는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났다. CU와 GS25는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려오며 성장기조를 이어왔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지금과 같은 기조라면 올해까지 2년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된다. 편의점 업계는 1년째 이어진 영업이익 축소가 단순한 일시적 불황인지 추세적 하향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3, 4위 업체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3867억 원, 영업손실 9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1조4844억원) 대비 6.6% 줄었고 흑자(2023년 2분기 44억 원)였던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 4월 미니스톱을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인수 후 업황이 달라졌다. 미니스톱 점포 2600여개를 흡수해 규모가 커졌지만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부실 점포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세븐일레븐은 신규 점포 출점을 자제하면서 부실 점포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24 역시 시장 상황이 변하면서 역풍을 그대로 맞았다. 2013년 12월 신세계그룹이 '위드미'를 인수한 후 2017년 브랜드명을 바꾼 이마트24는 2022년 연간 매출 2조118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131억원의 영업손실 내며 적자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 5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78764?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810 10.27 33,3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91,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36,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42,4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01,7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0,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43,8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33,0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1,4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4,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599 기사/뉴스 ‘뉴진스 하이브 내 괴롭힘’ 민원 제기한 A씨, 서부지청에 ‘음악산업리포트’ 제출 4 10.28 646
314598 기사/뉴스 '빈소 못 간' 탁재훈·이상민, 30일 귀국..故김수미에 작별 인사 2 10.28 1,812
314597 기사/뉴스 [단독] 철도 지하화, 재원 부족한 지방에 수도권 부지 이익 나눈다 7 10.28 635
314596 기사/뉴스 [사설] 日 자민당 총선 참패, 한·미·일 3국 공조에는 흔들림 없어야 10.28 220
314595 기사/뉴스 이홍기는 쉴드, 이재진은 외면…'성매매 의혹' 최민환 향한 상반된 반응 [종합] 2 10.28 1,285
314594 기사/뉴스 고율관세로 외국 공장 유치했어야...삼성·SK가 받을 반도체 보조금 떼먹을라 1 10.28 351
314593 기사/뉴스 [단독]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1억원 '빚투' 논란… 李 측 "일부 갚았어" 35 10.28 5,575
314592 기사/뉴스 “로이킴 목소리 이븐해”... 신곡,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IS포커스] 10.28 198
314591 기사/뉴스 '결혼지옥' 91세 시할머니 케어하는 아내? "남편, 고마워하지도 않아" 울컥 13 10.28 2,563
314590 기사/뉴스 “이 나이에 사고 칠게 뭐 있나”… 백종원, 오너리스크 우려에 보인 반응 10.28 1,525
314589 기사/뉴스 국감서 영어로 말하다가 뭇매 맏는 아디다스 대표 23 10.28 4,070
314588 기사/뉴스 최동석-박지윤 성폭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박지윤 접촉 중" 13 10.28 3,456
314587 기사/뉴스 "무엇을 위한 모니터링이냐"...하이브 보고서가 불러온 거센 파장 4 10.28 1,188
314586 기사/뉴스 꼴찌 후보에서 KS까지…삼성 사자군단, 졌지만 지지 않았다 2 10.28 825
314585 기사/뉴스 "기안84가 툭하면 불법 저질렀다니"…난리난 '루이뷔통 리폼' 판결 29 10.28 4,305
314584 기사/뉴스 "애 목이 꺾였어" 성매매 의혹 최민환 '무개념' 시구 논란 재점화…왜? 12 10.28 4,344
314583 기사/뉴스 딥페이크 피해 학생 865명으로 증가…1주일새 24명 늘어 12 10.28 665
314582 기사/뉴스 [속보] 尹 "北 우크라 실제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수도…상황 엄중" 131 10.28 10,002
314581 기사/뉴스 '세수 펑크'에 2년 연속 '외평기금' 갖다 써‥"기금 돌려막기" 13 10.28 682
314580 기사/뉴스 전종서, 한소희 미모에 환호 "예뻐요~"…'악플러 의혹' 후 우정 증명 [엑's 이슈] 9 10.28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