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경준 용서는 장신영만이 가능한 일” 이혼 없이 가정 지킨 용기, 응원 봇물
5,991 24
2024.08.20 07:38
5,991 24



장신영은 입장을 밝히면서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저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어느 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너무 좋았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다"고 했다.


이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거다.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며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듯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글을 마쳤다.


이에 누리꾼들의 응원은 뜨겁게 쏟아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가족이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응원 하겠습니다" "쉽지 않고 참 힘들었음 결정" "용서는 아내만이 할 수 있고, 그 선택을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어요. 더 단단한 가정이 되길 응원해요" "얼마나 힘들었을지..감히 상상도 안됩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같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응원을 보냅니다" "지금은 소중한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그뒤엔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부모니까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용기내서 가정을, 아이들을 지키는 그마음 응원합니다" "엄마는 역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엄마로서 장신영이 내린 선택에 감탄하고 지지를 보내는 반응도 많다.



전문 https://v.daum.net/v/20240820061625577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719 10.27 20,9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67,6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17,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06,4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68,2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3,2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0,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5,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79,2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5,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684 팁/유용/추천 원덬만 지금 안 배민으로 롯데리아 주문시 롯데잇츠앱 영수증적립 서비스 3 01:05 195
2537683 이슈 한국의 섬 위성 사진에 찍힌 의문의 무늬 3 01:04 594
2537682 유머 자막과 얼굴의 흔한 괴리감 11 01:00 1,118
2537681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11 01:00 749
2537680 유머 가난이 너무 싫은 개그맨 5 00:59 965
2537679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KinKi Kids 'スワンソング' 00:59 51
2537678 유머 헐 대박 나 당첨 8 00:57 2,001
2537677 이슈 케이팝 고인물들 모두가 인정할 걸그룹 구구단 명곡... 8 00:57 679
2537676 유머 어느 반려건이 반가움과 귀찮음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gif 7 00:55 1,170
2537675 이슈 'SM 신인 걸그룹 멤버 유력 연습생 유지민'으로 글 돌던 시절의 에스파 카리나.jpg 25 00:54 2,413
2537674 유머 현대제철 구내식당 근황 4 00:54 2,157
2537673 이슈 일본 자민당 과반확보 실패 확정 7 00:53 880
2537672 유머 전 남자친구가 죽고나서 10년동안 혼자서 못 씻은 여자 27 00:52 3,665
2537671 유머 학원에서 어느 어머님 둘이서 싸운 이유 8 00:51 1,568
2537670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모닝구무스메. '気まぐれプリンセス' 1 00:51 78
2537669 유머 서양에선 전혀 안쓴다는 문자 7 00:50 1,568
2537668 이슈 [정숙한 세일즈] 7회 예고편 - 우리 무조건 이기고 오자고요 00:50 266
2537667 이슈 일본 총선 개표방송 근황.jpg 9 00:49 1,246
2537666 이슈 표정 하나로 다 설명한다는 <지옥2> 문근영 4단 변화 19 00:49 2,775
2537665 유머 싱글벙글 국밥집 8대 죄악 10 00:4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