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경준 용서는 장신영만이 가능한 일” 이혼 없이 가정 지킨 용기, 응원 봇물
5,266 24
2024.08.20 07:38
5,266 24



장신영은 입장을 밝히면서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저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어느 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너무 좋았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다"고 했다.


이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거다.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며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듯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글을 마쳤다.


이에 누리꾼들의 응원은 뜨겁게 쏟아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가족이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응원 하겠습니다" "쉽지 않고 참 힘들었음 결정" "용서는 아내만이 할 수 있고, 그 선택을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어요. 더 단단한 가정이 되길 응원해요" "얼마나 힘들었을지..감히 상상도 안됩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같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응원을 보냅니다" "지금은 소중한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그뒤엔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부모니까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용기내서 가정을, 아이들을 지키는 그마음 응원합니다" "엄마는 역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엄마로서 장신영이 내린 선택에 감탄하고 지지를 보내는 반응도 많다.



전문 https://v.daum.net/v/20240820061625577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60 09.10 31,7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9,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3,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21,21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21,2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1,3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8,5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1,4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0,9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38,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719 기사/뉴스 [단독]하이브 사옥 몰래 침입해 2박3일 숙식한 40대 남성 붙잡혀 26 15:16 1,517
308718 기사/뉴스 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 "원칙대로"...뉴진스 요구 사실상 거부 45 15:09 1,412
308717 기사/뉴스 참여연대 "감사원, 대통령실 이전 의혹 '면죄부'…국민 우롱 규탄" 15:08 109
308716 기사/뉴스 “내 돈으로 개원도 맘대로 못하나” 전공의 97%, ‘개원면허제’ 반대 7 15:06 405
308715 기사/뉴스 “서로 강간하도록 강요”…아동 400여 명, 사이비 종교 시설서 구출[핫이슈] 9 15:04 1,948
308714 기사/뉴스 “박정희 동상을 막아라” 주민감사·국정감사로 압박 나선 시민사회 3 15:03 248
308713 기사/뉴스 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 "원칙대로"...뉴진스 요구 사실상 거부 67 15:02 1,822
308712 기사/뉴스 “남편 면회 갔다가 알몸 수색·성추행당해”... 美여성, 배상금 무려 4 14:58 782
308711 기사/뉴스 “선배들이 팬티 벗기고 중요부위 만져” 중학교 야구부 폭행·성추행 폭로 나와 6 14:57 948
308710 기사/뉴스 "빵 비싸서 못 사먹었는데"…파격 소식 나왔다 '환호' 50 14:55 4,514
308709 기사/뉴스 '조민 포르쉐'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허위지만 명예훼손 아냐" 58 14:53 1,542
308708 기사/뉴스 "나랑 자자"…男동료 성기에 엉덩이 비비며 성추행한 30대女 51 14:52 2,657
308707 기사/뉴스 [단독]‘메로나’ 포장 두고 빙그레 vs 서주… 법적 분쟁 결과는? 10 14:50 1,958
308706 기사/뉴스 "현역 판정해줘"…훈련소에서 2번 쫓겨난 20대, 재검받다 '흉기난동' 1 14:50 474
308705 기사/뉴스 '36주 낙태' 집도의 따로 있었다…궁지 몰린 병원, 태아 급히 화장 6 14:50 862
308704 기사/뉴스 "삼성전자 인력구조조정…해외 일부 사업 분야 최대 30% 감원"<로이터> 5 14:46 490
308703 기사/뉴스 홈쇼핑서 6억 팔린 '가짜 한우 불고기' 업체 대표, 1심 징역형 집행유예 12 14:45 1,327
308702 기사/뉴스 비타민상자에 5만원권 2000장 빽빽...뒷돈받은 공무원 딱 걸렸네 7 14:43 1,443
308701 기사/뉴스 음주의심 사고 내고 귀가한 공무원, 만취 수치인데 무죄 왜? 5 14:36 732
308700 기사/뉴스 [단독] 의료공백 메꾸려고 건강보험 재정 2조원 끌어 썼다 36 14:35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