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소속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에게 고소당한 사건과 별개로 다른 인물에게도 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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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A씨에 대한 B씨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이달 초 고소인 조사 등 수사 절차에 따른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올해 3월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당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혹으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있다.
그러나 과천에서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제보가 있었다고 의심했고 B씨의 연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B씨가 교제 중에 다른 남성을 만났다는 등 사생활과 관련된 주장이다. A씨는 자신의 SNS에 협박을 암시하는 글도 올렸다.
B씨 측은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마약한 사실을 고소인(B씨)이 고발한 것으로 오해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SNS를 통해서 협박하고 고소인의 남자친구에게 허위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A씨의 주장을 방송에서 인용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이진호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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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취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는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월 A씨에 대한 B씨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이달 초 고소인 조사 등 수사 절차에 따른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소장 등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시작됐다. 과천경찰서는 당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혹으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터였다. 그러나 과천서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제보가 있었다고 의심했고, B씨의 연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B씨가 교제 중에 다른 남성을 만났다는 등 사생활과 관련한 주장이다.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협박을 암시하는 듯한 글도 올렸다.
B씨 측은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마약한 사실을 고소인(B씨)이 고발한 것으로 오해했다"며 "그러면서 고소인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SNS를 통해서 협박하고 고소인의 남자친구에게 허위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적혀 있다. A씨의 주장을 방송에서 인용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운영자 이진호씨 역시 정통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참고인, 피고소인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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