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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정희 광장’ 놓고 대구 도심서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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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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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붙이고 표지판을 세운 것과 관련, 주말 대구 도심에서 찬반 집회가 열렸다.


박정희 우상화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및 더불어민주당 등 대구지역 5개 야당은 지난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CGV한일 앞에서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홍준표 대구시장 규탄 4차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국회의원 및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광복절 바로 전날 혈서로 (일본에) 충성을 맹세했던 박정희 광장 표지판을 동대구역에 세울 수 있느냐”며 “홍준표 시장이 그렇게 싫어하는 북쪽의 우상화 작업을 대구에서 속전속결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같은 시간 동성로 CGV한일 횡단보도 맞은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환영하는 보수 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었다.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과 구국대구투쟁본부는 집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박 전 대통령 동상 설치를 촉구했다.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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