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장원삼과 슈가의 음주운전 '사과문'..."비교 안 할 수가 없다" [종합]
38,649 244
2024.08.19 13:26
38,649 244

owYpFm

'음주운전' 사고를 친 전 프로야구 투수 출신 장원삼과 BTS 슈가의 확 다른 '사과문'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장원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17일, 부산에서 미팅 이후 접촉사고를 낸 지 하루 만이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장원삼은 17일 오후 1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원삼은 "보도된 내용대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하며 "저로 인해 어제 사고를 당하신 분과 가족, 지인, 팬분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방송 관계자, 감독님, 선수분들, 팬분들 모두에게 피해와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어서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남아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사고가 숙취 운전으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장원삼은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모여 1~3차까지 술자리를 했고, 17일 새벽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원삼은 "최강야구 모든 구성원, 팬 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자진 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사과했다.


결제 내역으로 모든 내용을 증빙하겠다는 장원삼은 "후회로 인해 빠른 사과의 글을 올리려 했지만, 평생 운동만 한 저라, 혼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법도 잘 몰랐고, 사실 겁도 많이 났다. '죄송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로 모든 걸 수습하려는 거조차 무책임으로 보여져 회피하는게 아닌, 정확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려 바로 사과드리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라고도 덧붙였다.


장문의 사과글을 남긴 장원삼. 이에 자연스럽게 지난 6일,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음주운전을 해 논란을 빚었던 슈가의 사과문에도 관심이 쏠렸다.


(중략)


비슷해 보이는 두 사람의 사과문이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확 나뉘고 있다.


슈가의 사과문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슈가 저거 사과문으로 안 보임", "내가 몰랐고, 다친 사람도 없고, 파손된 것도 없고, 범칙금 냈고... 그냥 변명하는 것 같음", "사과문만 보면 슈가는 자기가 수그리고 들어갈 생각 하나도 없어 보인다", "진정성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와 비교해 장원삼의 사과문에 대해서는 "당일 음주도 아니고, 자고 나서라 더 안타깝다, 장원삼은 진짜 반성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이런게 진정성 있는 사과문이라고 하는 거구나", "슈가는 변명문, 장원삼은 사과문이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사고도 사고지만, 이후 얼마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뒤따르느냐에 따라 누리꾼의 반응이 나뉜 모습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306073

목록 스크랩 (0)
댓글 2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40 09.09 45,7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5,0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3,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8,8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17,6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1,3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7,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1,4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0,1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38,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623 기사/뉴스 '번아웃' 전현무, 고정 프로만 '22개'..."언젠가 안 찾을 걸 알기에 열심히 해" [종합] 2 11:53 310
2498622 이슈 2010년생이라는 김재중 걸그룹 여섯번째 공개 멤버 4 11:52 366
2498621 정보 사이비 종교에서 걸러지고 싶으면 게으르면 됨 1 11:52 490
2498620 유머 이런 협박을 받았을때 덬들이라면...? 72 11:48 1,510
2498619 이슈  인피니트에서 의외로 챌린지 가장 많이 한 사람 1 11:48 279
2498618 기사/뉴스 "CGV에서 김치볶음밥 먹자"…CJ제일제당-CGV, '씨네밀' 출시 18 11:47 682
2498617 기사/뉴스 스튜디오 드래곤에 편성을 먼저 제안했던 정년이 제작사 21 11:46 1,790
2498616 기사/뉴스 전남 신안서 8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9월 사망' 올해 첫 사례 4 11:44 582
2498615 이슈 2024 VMA 베스트 케이팝 수상한 블랙핑크 리사 🎉🎉 20 11:42 872
2498614 이슈 [MLB] 1회에만 4홈런 친 LA다저스 3 11:42 270
2498613 기사/뉴스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SK하이닉스, 전 직원에 350만원 쏜다 33 11:41 1,435
2498612 이슈 인천공항 엔시티 위시가 다 잡아먹음 21 11:41 1,131
2498611 기사/뉴스 '라디오쇼' 박명수 "감사의 표시로 한우 NO, 돈으로 줘라" 4 11:41 281
2498610 기사/뉴스 ‘빅토리’ 혜리 진심에 돌 던진 사재기 의혹‥“좋은 의미 작품, 대관 요청 多”[종합] 36 11:35 2,036
2498609 유머 행복한 모자 사진 2 11:34 659
2498608 이슈 결국 GL 때문에 부용이 캐릭터 뺀거 맞는듯한 "정년이" 76 11:34 6,706
2498607 이슈 훔쳐보는 자 변요한과 훔쳐 사는 자 신혜선의 몰입감 MAX 추적 스릴러✨ 지금 바로! 오직 웨이브에서! 3 11:33 356
2498606 이슈 한국인이 일본으로 여행 많이 가는 이유 203 11:32 8,381
2498605 기사/뉴스 할아버지 생각난 덱스, 조지아父에 '마사지 플러팅 ('가브리엘') 10 11:31 970
2498604 이슈 [MLB] 오타니 시즌 47호 + 1도루 추가 33 11:30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