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의과대학 등록금 납부고지서가 적힌 종이를 손에 든 학부모들
종이를 손으로 갈기갈기 찢은 뒤 발로 강하게 수차례 밟습니다.
"등록금을 거부한다 거부한다 거부한다"
주최측 추산 약 5천 명의 의대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수들은 갑작스러운 증원에 의대 교육 현장이 망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의실부터 실습실, 그리고 교수 인력 모두 부족해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단 겁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정부 대책으로는 의대생들을 학교로 돌아오게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전국의대학부모연합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막연히 돌아오라고만 말로만 설득하지 마시고 합리적인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십시오.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라는 편법으로 의대생들이 복귀할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3년간 국립대 교수 1천여 명을 충원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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