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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3회초 공격 도중 오른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좌전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이후 1사 1루 루이스 아라에즈 타석에서 상대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록의 견제 때 1루 베이스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오른 어깨에 이상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를 부른 김하성은 이후 왼팔로 오른 어깨를 붙잡은 채로 그대로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쓰고 있던 헬멧을 내동댕이칠 정도로 절망감이 큰 모습이었다.
김하성은 선수단과 함께 샌디에이고로 복귀한 뒤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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