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TX, 고모역 부근서 탈선 사고…국토부 “수습 최선”
4,094 7
2024.08.18 22:04
4,094 7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쯤 승객 380여 명을 태우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동대구에서 신경주역으로 향하던 중 고모역을 지나 경산 진량읍 현내리 철로 위에 비상 정차했다. 사고 즉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초기대응팀을 투입했고 승객 384명은 오후 6시 8분 쯤 후속 KTX 제87호 열차(20량)로 대체환승을 완료했다. 코레일 측은 정차 후 확인 결과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여파로 동대구에서 부산을 향하는 KTX와 SRT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5시 22분 출발 예정이던 KTX 청룡 181 열차가 ‘103분 지연 예상’으로 안내되는 등 운행편에 따라 최소 20분에서 최대 150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구 작업에 따라 동대구~부산역 간 KTX 열차는 한 개 선로로 양방향 운전을 하거나 일부 KTX 열차는 운행 상황에 따라 일반선으로 우회해 운행하기도 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곧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KTX 궤도이탈 사고 수습에 나섰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사고 및 조치 현황, 조치 계획을 보고 받은 뒤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열차 지연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의 조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어 “코레일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철도 수송 공기업인 만큼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강도 높은 점검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813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642 00:09 14,5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6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08,9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92,9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54,6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0,0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22,8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1,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7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2,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390 정보 나 지금 너무 충격적인 얘길 들었다 s들은 머리 감을 때 생각을 안한대 3 14:48 347
2537389 기사/뉴스 "여자가 주는 술이 맛있어"…성희롱 발언에 해임되자 "개그였다" 14:48 140
2537388 팁/유용/추천 ??? : 일본 예능 출연비랑 한국 예능 출연비랑 어디가 더 높나요? 김재중 : 한국입니다 6 14:47 375
2537387 이슈 앞으로 하이브 가수들이랑은 같은 공간에서 스치기싫다는 SNS와 커뮤대통합 반응들 1 14:47 421
2537386 기사/뉴스 [단독] 스벅코리아 직원들 3년 만에 트럭시위 24 14:40 2,658
2537385 이슈 [MLB] 슬램덩크 윤대협을 좋아하는 오타니 쇼헤이 6 14:38 602
2537384 이슈 S&P 500 장기투자 IF글이 의미없는 이유 31 14:37 2,226
2537383 이슈 [국내축구] 4개월24일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기성용 3 14:37 482
2537382 이슈 지금 생각해보면 물음표 뜨는 르세라핌 가사들 20 14:37 1,712
2537381 이슈 실시간 댓글 난리난 에스파 유튜브 공계...jpg 140 14:35 10,859
2537380 팁/유용/추천 굿즈 맛집이라는 국립중앙박물관 4 14:34 1,526
2537379 이슈 기아팬들 사이에 낀 삼성팬 2명 22 14:34 1,539
2537378 유머 하이브에서 더쿠 모니터링 실시간으로 못하는 이유. 165 14:33 10,770
2537377 정보 토스 행퀴 22 14:33 833
2537376 이슈 실시간 있지(ITZY) 트윈지 팝업 상황 14 14:32 1,247
2537375 기사/뉴스 [단독]1위 SK하이닉스에 "나 돌아갈래"…'하→삼→하' 심상찮다 2 14:32 892
2537374 이슈 반응 안좋은 스테이지 파이터 6화 예고 4 14:32 875
2537373 유머 발바닥이 보이게 점프장면 찍는 방법 17 14:31 1,942
2537372 이슈 노르웨이 20대 남성의 미국 대통령 선호도 1 14:30 961
2537371 이슈 부산에서 화보 찍은 고독한 미식가.jpg 3 14:29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