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박정선 기자] ‘서진이네2’ 임직원들이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9.6%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5%, 최고 4.4%, 전국 평균 3.3%, 최고 4.0%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진뚝배기에 도움을 준 이웃들과 함께하는 ‘초대의 날’이 계속됐다. 현지 통역사, 전기공 등이 방문한 2부 영업에서 주방 팀 정유미와 고민시가 남다른 준비성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빠르게 음식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메인 셰프 최우식은 조리 시간이 길고 손이 많이 가는 신메뉴 뚝배기불고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였다. 정유미의 조언대로 주문이 몰릴 것을 대비해 큰 웍에 3인분을 미리 익혀두고 있었지만 수량을 착각하고, 웍에 있는 뚝배기불고기도 깜빡했다. 심지어 뚝배기불고기가 끓어올라 더욱 당황한 나머지 순서를 정리해 주려는 정유미를 내쫓아 폭소를 유발했다. 아무런 타격감 없이 홀로 나온 정유미는 “우식이 잘하고 있니?”라고 묻는 이서진에게 “잘 웃기고 있어요”라고 해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손님들을 위한 임직원들의 배려 역시 인상적이었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손님에게 마음이 쓰인 이서진은 박서준에게 부탁해 당일 메뉴에서 제외됐던 순한 맛의 소갈비찜을 내놓았고, 오랜만에 만난 한식에 반가워하는 한국계 미국인 손님을 위해서는 김치와 고추장을 선물한 것.
한편, 오는 23일 방송 예고에는 이서진이 최우식의 승진을 언급해 흥미를 돋운다. 순두부찌개 30인분, 닭갈비 40인분, 뚝배기불고기 50인분, 육전 비빔국수 30인분, 꼬리곰탕 20인분, 돌솥비빔밥 30인분까지 한밤중에 총 200인분을 프렙하는 현장도 포착돼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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