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세호는 "합류 제안을 받고 폐를 끼치면 어떡하나 고민이 많았다. 이틀 뒤에 차태현을 만났는데 '1박 2일' 선배니까 조심스럽게 여쭤봤다"며 "'네가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냐. 형은 네가 거기서 재밌게 잘했으면 좋겠어'라고 응원해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도 '네가 합류하게 됐으니 잘해라. 축하하고, (문)세윤이랑 콤비로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세호는 "나한텐 (합류가) 부담이 됐다. 사실 기사도 나고, 댓글도 봤다. 나를 환영하지 않더라. '1박 2일'이 글로벌하게 사랑받지 않았냐. 어떤 기사는 외국어로 돼 있는데 번역 기능을 했더니 이준은 대환영인데 나는 환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어떤 건 번역 기능을 안 눌러도 이모티콘이 울고 있었다. 뭐라고 쓰여 있고 아래는 손동작이 아래로 돼 있더라"고 울컥했다.
[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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