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 최항, 내복사근 손상으로 1군 말소…9회말 2사 만루 찬스서도 "어쩔 수 없었다" [부산 현장]
3,390 9
2024.08.18 17:44
3,390 9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한 점 차로 추격한 9회말 2사 만루 찬스, 사실상 선택지가 없었다. 김태형 감독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 이유가 있었다.


전날 롯데는 4-0으로 앞서가다 8-4 역전을 허용했고, 7-8까지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석패했다. 


그리고 롯데는 18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최항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정현수를 등록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최항 선수는 어제 연습 중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최항의 부상 말소는 전날 마지막 장면, 롯데의 선택을 납득하게 하는 소식이기도 했다. 롯데는 7-8, 한 점 차를 만든 뒤 9회말 키움 마무리 주승우를 상대로 레이예스 좌전안타, 2사 후 윤동희와 박승욱 자동 고의4구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동점에 역전까지도 가능한 기회, 다음 타자는 정보근이었다. 앞서 롯데는 9번타자 포수 손성빈의 자리에 6회말 대타 정훈을 투입했고, 소득 없이 타석이 끝난 후 7회초 수비부터 정보근이 들어갔다. 9회말에는 승부처였던 만큼 대타 기용도 가능했으나 교체 없이 경기가 진행됐고, 정보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엔트리에는 최항, 이호준이 있었지만 연장전 등을 생각하면 포수 정보근을 남겨둬야 했다. 최항까지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워 쓸 수 있는 카드 자체가 몇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차라리 앞의 박승욱과 승부가 됐으면 했는데 볼 2개가 들어가고 고의4구를 주면서 결국 보근이한테 가더라. 포수가 없어 어쩔 수 없었다. 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건데, 초구 카운트를 뺏긴 게 컸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https://v.daum.net/v/2024081817410477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623 00:09 13,5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6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08,9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90,7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54,6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38,6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21,6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1,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7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2,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329 기사/뉴스 이홍기, 최민환 옹호 후 "오해없게 직접 만나 이야기 할게…" 6 13:20 854
2537328 이슈 요즘 유행하는 아기 이름 14 13:19 793
2537327 이슈 하이브가 더쿠를 모니터링 한다면 2 13:19 450
2537326 유머 우리집만 빼고 다들 이렇게 맛있는거 먹었나싶은 음식 3 13:19 444
2537325 이슈 [1박2일 선공개] 흥이 제대로 오른 가을 여행! 모두가 기억하는 댄스 브레이크 13:17 90
2537324 이슈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재작년 재판중 구치소서 또 마약 7 13:15 528
2537323 기사/뉴스 “왜 돈 안 줘!”… 술 취해 70대 아버지 얼굴에 주먹질한 아들 13:14 134
2537322 이슈 81년생 전지현 복근 상태.jpg 28 13:09 3,746
2537321 이슈 방탄소년단 진·지민, 글로벌 차트 인기몰이 13 13:09 711
2537320 유머 보통 중앙대보고 중대라고 하지않나?? 32 13:07 3,895
2537319 이슈 [빠더너스] 이동휘 vs 뚱땡휘! 킹받게 하는 연기 고수 둘이 서로 도발하는 토크쇼 | 딱대 EP18 이동휘 13:06 236
2537318 이슈 (Teaser) 2024 재쓰비 1st Online Fan Concert 1 13:03 447
2537317 이슈 이친자 5회 보다가 연출 진짜 미친건가 미감 진짜 미친건가 이걸 집에서 공짜로 봐도 되는건가 누추한 테레비에 귀하신 작품이 싶었던 부분...... 2 13:03 1,257
2537316 이슈 아이돌판 역사상 역대급 명곡 두곡이 한 달 차이로 동시에 나왔던 때.ytb 13 13:02 2,038
2537315 유머 상대팀 감독 앞에서 세리머니 하는 농구선수 3 13:02 725
2537314 기사/뉴스 [리뷰] 조승우의, 조승우에 의한, 조승우를 위한 ‘햄릿’ 18 12:59 1,177
2537313 이슈 에스파 카리나&엔하이픈 성훈 위플래시 챌린지 354 12:59 12,110
2537312 기사/뉴스 "주연 배우들 출연료 공개하고 대중이 평가해야"…임형준 '작심 발언' 48 12:59 2,360
2537311 팁/유용/추천 루시 조원상 : 저는 이곡을 들으면 아직도 눈물이나요 저는 이곡이 제일 좋아요 팬분들한테 드리는 말이에요 (곡 영업글) 2 12:56 971
2537310 이슈 ‘연예인 특혜논란’ 전용 출입문···인천공항 “시행 철회” 34 12:54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