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9회에서는 천둥, 미미 부부의 신혼집 집들이에 초대받은 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만 4천 원짜리 고급 휴지를 사들고 집들이를 간 이준은 다른 지인들의 선물 스케일에 당황했다. 안무가 김용덕이 사온 거대한 떡갈고무나무를 발견한 이준은 한없이 작아져 "원래 집들이 선물은 이렇게 비싼 걸 하는 거냐"면서 "난 집들이를 가본 적이 없어서. 내 인생 두 번째 집들이"라고 변명했다.
이준은 산다라박이 오고 더욱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산다라박은 무려 로봇 청소기와 턴테이블을 사온 것. 산다라박은 턴테이블의 경우 "내가 뭐 필요하냐고 물어봤더니 LP를 모은다고 해서"라며 동생 천둥 맞춤형 선물임을 드러냈고, 이준은 "야, 이거 슈프림이네! 이거 진짜 비싼 거다. 구하기도 힘든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S사 로봇 청소기 역시 천둥을 위한 것이었다. 산다라박이 "최신형으로 가장 많은 기능 있는 걸로 골랐다. 내가 '너희 집에 로봇청소기 있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인간청소기다'라고 해서 '이거다'했다"고 설명하자 이준은 "원래 집들이가 이런 거야? 클라쓰가 이야"라며 감탄을 거듭했다.
한편 이날 이준은 본인이 천둥, 미미 결혼식에 세 자리 축의금을 하며 하객 중 축의금 금액으로 1등을 한 사실을 자랑하기도 했다.
https://naver.me/xAF3Vq7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