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75%는 "일할 생각 없어"
5,018 44
2024.08.18 11:59
5,018 44

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중 75%는 일하기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층(15∼29세)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4만2천명 늘어난 44만3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쉬었음 청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를 넘어서며 같은 달 기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쉬었음은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말합니다.

7월 쉬었음 청년은 2013∼2017년 20만명대였으나 2018년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계속 늘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44만1천명까지 증가했다가 2022년 36만1천명으로 줄었으나 작년(40만2천명)부터 다시 증가세입니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달 40대 쉬었음 인구는 28만4천명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적었고, 30대도 28만8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는 39만4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청년층 인구는 줄어드는데 쉬는 청년은 늘면서 그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인구 815만명 가운데 쉬었음 청년(44만3천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5.4%였습니다. 7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청년층의 쉬었음 비중은 2019년 4.1%에서 팬데믹으로 2020년 5.0%로 늘었다가 2022년 4.2%까지 줄었지만, 작년(4.8%)부터 늘더니 올해 다시 5%대로 진입했습니다.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MD)를 분석해보니 쉬는 청년은 단순히 양적으로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할 의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쉬었음 청년(44만3천명) 가운데 일하기를 원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이들은 33만5천명에 달했습니다. 75.6%가 구직 의사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생략


https://naver.me/xLWSE7Th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583 09.15 35,7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18,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9,9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0,20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2,3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7,6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2,3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9,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4,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521 기사/뉴스 권은비, 에이핑크 김남주와 무슨 사이? 단둘이 일본 여행ing 02:23 151
2502520 이슈 역대 이영지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1 02:22 48
2502519 유머 불곰국(=러시아) 가서 진짜 불곰을 맞닥뜨린적이 있는데 1 02:22 159
2502518 정보 복층원룸 2층의 층고가 낮은 이유 5 02:16 1,209
2502517 유머 의외로 추석 계획 다 달성한 사람 많음.x 02:14 877
2502516 이슈 의외로 한식인 것 12 02:08 1,516
2502515 이슈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 이력 8 02:06 1,644
2502514 유머 한국은 진짜 식문화가 발달 안함 11 02:04 2,172
2502513 이슈 공감가는 영화 베테랑2 후기 (스포X) 25 01:59 2,155
2502512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Whenever You Call' 2 01:49 202
2502511 이슈 커뮤 글에 몰입할 필요가 없는 이유 (feat. 주작) 27 01:46 2,852
2502510 이슈 신생아때만 가능하다는 갈란트 반사.gif 9 01:45 3,184
2502509 유머 보이스피싱 받고 기뻐서 햄버거 쏨 3 01:42 2,287
2502508 이슈 추석 연휴 끝난 백수들 특징 11 01:41 2,405
2502507 유머 보넥도가 알려주는 KOZ 엔터 들어가는 법.twt 1 01:38 912
2502506 유머 할부지의 기운을 느끼며 토끼가 된 루이바오💜🐼 22 01:37 1,781
2502505 유머 [KBO] 기아의 정규 시즌 우승 확정이 걸린 그 순간 9 01:36 1,422
2502504 유머 졸업학점 2학점 후반대... 과연 회사에선 어떻게 볼까 27 01:36 3,043
2502503 이슈 이융진x이은형 자매가 부르는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3 01:36 904
2502502 이슈 대만의 먹거리들.jpg 41 01:34 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