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랑스 재벌 3세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또 한 번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ISA, IN HAWAII WITH FREDERIC?"(리사, 프레데릭이랑 하와이에 있는 거야?)라는 한 누리꾼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리사로 보이는 한 여성이 식당에서 남성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여느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진 속 남성은 리사의 열애설 상대로 언급됐던 프레데릭 아르노와 유사한 외형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이자 5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리사는 지난해 7월 프레데릭 아르노와 처음 열애설이 제기된 후 여러 목격담에 거론됐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이 리사가 호스트로 나선 미성년자 관람 불가인 유명 성인쇼 '크레이지 호스'를 관람하는가 하면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 가족과 휴가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같은 열애설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리사는 올해 초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한 후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다. 최근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리사는 당시 목격담 차림 그대로의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명품 시계 브랜드 행사에 동석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적으로 열애설에 관해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지만, 수차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일각에서는 사실상 공개 열애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리사는 지난 16일 로살리아와 함께한 신곡 '뉴 우먼(NEW WOMAN)'을 발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