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UTzvzLkgds
https://youtu.be/5VxziztuI98
-> 이건 그냥 이수만의 기억오류 + 다년간의 전파로 그냥 간단하게 그렇게 얘기한거고
정확하게 보아가 말한 피셜은
1. 비보이 크루였던 보아의 작은 오빠가 나간 백화점 댄스 경연대회에서 채점하는 동안 중간에 공연할 사람이 필요했음
2. 마침 오빠 보러 따라간 초딩 보아가 그때 나가서 춤신춤왕으로 춤을 선보임
(대충 이런춤 춤)
3. 그 무대를 보고 기획사 15군데에서 명함을 받음
4. 당시 에쵸티 에스이에스 좋아하던 보아는 그중에서 에스엠에 가고싶어함
5. 작은오빠의 친구가 오디션 보러 가는 김에 같이 가자고 해서 감
6. 슴 관계자들 앞에서 춤춤
7. 오디션 보고 나가는길에 이수만 만났는데 오! 이수만이다! 하고 씨익 웃는 보아 보고 앗 얘다! 하고 삘이 옴
8. 당시 이수만은 군 문제로부터 자유롭고 15살에 데뷔해서 17살 즈음에 일본 시장을 점령할 스타가 될 여자아이를 찾고 있었음 (지금보니 걍 보아 그 자체ㄷㄷ)
9. 이수만이 보아보고 너 노래해볼래? 하고 보아 이수만 앞에서 노래함
10. 슴 관계자들은 춤으로 보아를 뽑고 이수만은 노래로 보아를 뽑았는데 알고보니 같은 아이였음
11. 오디션 보고 온 당일 밤에 합격 전화 받음
12. 보아가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이 되길 바랬던 부모님들이 반대했지만 오빠들의 설득으로 한국나이 13살 만 11살이었던 보아의 연습생 생활이 시작됨 (실제로 보아는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사립중학교에 수석으로 등록금 면제 받으며 입학함)
13. 연습하러 간다고 조퇴하는 보아에게 선생님은 꼬박꼬박 숙제를 내줬고 보아는 남양주에서 당시 슴 건물이 있던 서래마을로 왕복 4시간을 다니며 숙제 다 하면서 연습에 매진
14. 연습생 생활 2년 뒤 15살(만 13살) 아이디 피스비로 데뷔
지금 보면 모든게 그냥 운명 같음
보아의 데뷔에 40억을 투자했다 뭐 이런 얘기는 사실상 슴 재팬 설립에 들어간 돈이 대부분이고 보아는 훗날 주먹구구식 시스템속에서 연습하느라 솔직히 힘들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