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은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에 대해 “그냥 평안한 상태다. 절대 화나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서 생긴 모습이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웃어?”라고 무서운 표정으로 농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집에서는 아내에게 이런 장난 못하시죠?”라는 질문에 “못한다. 집에서 서열 5위다. 아들이 1등이고 아내가 2등이고 밍크랑 코코가 3, 4등이고 제가 5등이다”라고 밝혔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격한 반응으로 “당연히 결혼합니다. 나 일초도 안 쉬었다”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는 솔직히 제가 잘 된 이유가 와이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동료 배우인 아내 신은정을 언급했다. 그는 “아내가 친구와 사주를 보러 갔는데 결혼하면서 모든 기운이 남편한테 다 간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제가 얘기했다. 가족인데 둘 중에 하나만 잘되면 되는 것 아니냐고. 그래서 제가 할 건 다 하고 있습니다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아내가 극중에서 손만 잡아도 질투한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질문에 박성웅은 “그냥 싫은데 어떻게 하나”라고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라는 제안에는 다정하고 스윗한 미소를 머금은 채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낰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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