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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R등급 영화 역대 최고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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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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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전날 기준 '데드풀과 울버린'은 미국에서 5억1680만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억8500만달러 이상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데드풀과 울버린'은 2019년 '조커'를 뛰어넘고 R등급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조커는 10억7896만달러의 티켓 매출을 올린 바 있다. 


R등급 영화는 만 17세 미만 청소년이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없이 관람할 수 없는 영화다.

박스오피스시어리 창업자인 숀 로빈스는 "디즈니와 마블의 첫 R등급 영화는 양사에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캐릭터들 때문에 R등급이 자연스럽게 필수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는 관객과 팬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미디어와 콘텐츠 소비 전문가인 월트 히키는 "디즈니가 수십 년간 피했던 R등급 분야가 수익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컴스코어의 폴 더가라베디안 수석 박스오피스 애널리스트는 "한때 무조건 박스오피스를 제한한다고 여겨진 R등급 영화도 제대로 적용될 경우 거대한 박스 오피스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이것이 '데드풀' 프랜차이즈의 비법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진단했다. 

이 영화는 디즈니가 지난 2019년 20세기폭스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데드풀과 울버린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제작됐다. 디즈니의 인수 후 R등급인 '데드풀'이 청소년 등급인 PG-13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R등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팬들은 안도했다.  

이 영화는 최근 마블 영화가 흥행 실패를 겪은 뒤 개봉해 영화 대사대로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됐다. 작년 11월 개봉한 '더 마블스'는 MCU 영화 중 최악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데드풀과 울버린' 흥행 성공으로 마블스튜디오가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열린 디즈니의 D23 엑스포 행사에서 마블스튜디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제작하는 시리즈 수를 제한하고 영화에 더 집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경제전문 매체 CNBC는 "이번 성과는 몇 차례의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강력한 흥행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마블스튜디오가 앞으로 더 어두운 콘텐츠로도 관객 감소 없이 성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5756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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