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성근, 공수처 수사 중 김계환 사령관 2회 독대…입맞추기 의혹
2,279 3
2024.08.17 13:45
2,279 3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소장)을 최소 2회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의 독대를 두고 두 사람이 공수처 수사와 군사법원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입 맞추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뉴스1>이 17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에서 받은 임 전 사단장 출장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10일과 7월 22일 김 사령관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독대했다.


해병대사령부가 박 의원실에 제출한 해당 기록에는 임 전 사단장이 '해병대 현안 업무 토의'를 위해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돼 있다. 해병대는 이를 제출하면서 "해당 일자에 사령관과 임성근 장군 2명이 토의했고 별도의 회의록은 없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해병대원 순직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로, 독대한 것 자체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중 실종자 수색작전 중 해병대원이 순직한 사건의 핵심 피의자다.

김 사령관은 박 전 단장에게 수사기록에서 혐의자 축소·혐의 삭제하라는 국방부,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요구를 전달한 '외압 통로'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주요 피의자다.

두 사람이 만난 시점도 의심을 증폭한다. 임 전 사단장의 정책연수 기간 중 현재까지 확인된 첫 독대 날인 4월 10일은 공수처가 수사외압 의혹 압수물 분석하며 사건 관계자 소환을 준비하던 시점이다.

두 번째 독대인 지난달 22일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등 혐의 군사법원 6차 공판 전날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이종호 씨 등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했다는 의혹이 확산한 시기이기도 하다.

<뉴스1>은 김 사령관에게 독대한 이유 등을 묻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김 사령관은 수신을 차단해 놓은 상태였다. 임 전 사단장에게도 입장을 묻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3481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21 10.23 45,0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57,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02,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79,8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49,4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35,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17,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1,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73,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0,2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29 기사/뉴스 늦은 밤 핼러윈 인파 몰린 이태원…참사 골목엔 추모 꽃다발 32 01:44 6,942
314328 기사/뉴스 "이래서 KBS 연기대상 하겠나"…국민의 방송 '초비상' 11 01:05 3,042
314327 기사/뉴스 "곰팡이 피어서 못 먹겠는데"…김치 겉에 '하얀 물질' 정체 13 00:59 4,335
314326 기사/뉴스 "갑자기 왜" "엄마 생각 나"…배우 김수미 비보에 시민들도 '먹먹' 15 00:26 3,162
314325 기사/뉴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애니메이션 저작권 침해 논란 1 00:23 1,078
314324 기사/뉴스 "해리스가 이긴다, 승리 가능성 55~60%"…美대선 연구 권위자 예측 7 10.26 1,414
314323 기사/뉴스 "다 믿지 말자"던 이홍기, 최민환 두둔 논란에 결국 글 삭제 157 10.26 32,504
314322 기사/뉴스 소녀상에 입 맞춘 민폐 유튜버…방송 중 행인에 맞았다 51 10.26 7,188
314321 기사/뉴스 '점심시간은 12시' 국룰 깨졌다…11시30분 식당은 만석 44 10.26 4,700
314320 기사/뉴스 비욘세 등장에 3만명 '열렬한 환호'…"차기 대통령은 해리스" 긴 포옹 9 10.26 1,923
314319 기사/뉴스 머스크, 하루 만에 46조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6 10.26 2,166
314318 기사/뉴스 하정우 "韓 리메이크 버전 '양들의 침묵' 한니발 박사 연기하고파" 5 10.26 1,198
314317 기사/뉴스 싸늘한 주검된 예비교사, 범인은 연쇄살인마 강호순?(그것이 알고 싶다) 5 10.26 3,306
314316 기사/뉴스 유니클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 10.26 886
314315 기사/뉴스 20·30대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다단계 사기 같다” 12 10.26 2,947
314314 기사/뉴스 경북 봉화 20대 공무원, 차에서 숨진 채 발견 25 10.26 5,700
314313 기사/뉴스 1년 안된 사장도 교체…"다 이공계 출신으로" SK의 파격 4 10.26 1,689
314312 기사/뉴스 가지마다 가위질 흔적…수확 앞두고 단감마을 '발칵' 15 10.26 2,731
314311 기사/뉴스 '남'보다 더 무섭네...전처 '율희' 폭로에 최민환 ‘GMF’ 불참 580 10.26 56,431
314310 기사/뉴스 "159개 아름다운 역사가 사라졌다"‥2주기 앞 둔 이태원참사 3 10.26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