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독 발생 신고 71%가 남성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매독 발생 신고 건수는 2020년 356건에서 2021년 337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22년 401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국내 매독 신고건수 중 남성이 약 71%(283명)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0~30대 남성이 67.5%(19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50대 남성 21.9%(62명), 60대 이상 남성 5.7%(16명), 10대 남성 4.9%(14명)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118건의 신고건수 중 20~30대 여성이 45.8%(54명)를 차지했다. 60대 이상 여성 22%(26명), 10대 및 40~50대 여성이 각각 16.1%(각 19명)였다.
매독, 에이즈처럼 3급 감염병으로 재전환하는 법안 발의
이러한 증가세를 감안해 질병관리청은 현재 4급 감염병인 매독을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와 같은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해 표본 조사에서 전수 조사로 재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21630
1년전 기사니까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