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갑 “질병관리청 예측 실패…코로나 치료제, 1~2주는 처방 힘들 듯”
5,013 26
2024.08.17 11:33
5,013 26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3년 째 여름에 유행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지난해 유행보다도 더 퍼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배경으로 면역 저하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대부분 지난해 여름 이전에 코로나에 걸렸거나 백신을 맞았기에 (1년 반 이상 지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보통 코로나19가 유행하면 한 달 후 피크(절정)까지 올라간다. 2~3주 전부터 환자가 급증했기에 8월 말 정도 정점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달 2주 차 입원환자 수는 1357명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지난달 1만1627명으로 6월(2240명)의 5배 수준이었다.

이 교수는 또 “지난해 여름 유행보다도 더 퍼지는 것 같다”며 “확산세가 가파른 건 예상과 달리 올겨울 유행이 크지 않았던 점, KP.2·KP.3 등 새로운 변이 유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료제 부족 현상에 대해선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유행이 클 것으로 보고 지난해에 비축한 치료제가 4월쯤 바닥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겨울철 유행이 심하지 않아 약이 좀 남았다. 그래서 11월까지 쓸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번 여름 유행이 갑자기 커져 수요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앞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청에서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지만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약 17% 수준에 그쳤다.

이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주부터 좀 더 공급되겠지만 1~2주 정도는 처방이 좀 힘들 수도 있다”며 “65세 이상의 경우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같은 치료제를 안 드시면 합병증 발생 등 중증으로 진행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810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441 00:09 6,4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57,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02,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79,8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48,1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34,9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17,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0,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73,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0,2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200 유머 건강한 더쿠생활🤎건강지킴이 지나갑니다...🐌허리펴 양반다리풀어 고개들어 2 03:57 44
2537199 유머 화재경보기 울리자 개만 들쳐업고 나옴 7 03:52 596
2537198 유머 황정민이 부르는 아파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티터짐 10 03:47 415
2537197 이슈 면접관한테 주차 되냐고 물어보고 면접 취소 당함 14 03:44 866
2537196 이슈 지금 진행중인 쇼트트랙 월드컵 같이 보자⛸️ 03:39 240
2537195 이슈 어제자 데이식스 그민페 떼창... 2 03:08 817
2537194 이슈 비립종에 대해 알아? 14 03:04 2,685
2537193 이슈 성공한 덕후된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26 02:38 4,549
2537192 정보 아이는 언제나 자기 생존을 걸고 양육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 13 02:36 2,924
2537191 이슈 어제 7년째 사귀던 제 남자친구가 결혼해서 헤어졌는데 이걸 신부에게 말해야 될 지가 고민이에요.jpg 265 02:23 22,777
2537190 이슈 쯔양 근황.jpg 6 02:22 5,208
2537189 이슈 자작곡 블라인드 테스트가 무의미하다는 몬스타엑스...x 13 02:18 2,462
2537188 이슈 🐼 내가 작아져볼게 16 02:14 2,292
2537187 이슈 카메라 돌아가자 표정 싹 바꾸는 서인국 19 01:59 5,146
2537186 이슈 조 짤 때 1,2,3,4조로 나누지 않는다는 포항공대 학생들...jpg 39 01:44 7,164
2537185 기사/뉴스 늦은 밤 핼러윈 인파 몰린 이태원…참사 골목엔 추모 꽃다발 32 01:44 6,358
2537184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CHEMISTRY 'Long Long Way' 01:43 664
2537183 이슈 슬램덩크 능남고교 드림 라인업.JPG 16 01:42 2,025
2537182 유머 양을 사랑하는 고양이 10 01:41 1,987
2537181 이슈 20년전 원빈 반삭.JPG 4 01:40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