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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재갑 “질병관리청 예측 실패…코로나 치료제, 1~2주는 처방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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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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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3년 째 여름에 유행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지난해 유행보다도 더 퍼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배경으로 면역 저하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대부분 지난해 여름 이전에 코로나에 걸렸거나 백신을 맞았기에 (1년 반 이상 지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보통 코로나19가 유행하면 한 달 후 피크(절정)까지 올라간다. 2~3주 전부터 환자가 급증했기에 8월 말 정도 정점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달 2주 차 입원환자 수는 1357명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지난달 1만1627명으로 6월(2240명)의 5배 수준이었다.

이 교수는 또 “지난해 여름 유행보다도 더 퍼지는 것 같다”며 “확산세가 가파른 건 예상과 달리 올겨울 유행이 크지 않았던 점, KP.2·KP.3 등 새로운 변이 유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료제 부족 현상에 대해선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유행이 클 것으로 보고 지난해에 비축한 치료제가 4월쯤 바닥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겨울철 유행이 심하지 않아 약이 좀 남았다. 그래서 11월까지 쓸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번 여름 유행이 갑자기 커져 수요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앞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청에서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지만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약 17% 수준에 그쳤다.

이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주부터 좀 더 공급되겠지만 1~2주 정도는 처방이 좀 힘들 수도 있다”며 “65세 이상의 경우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같은 치료제를 안 드시면 합병증 발생 등 중증으로 진행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8108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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