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망치로 父 죽인 아들-母는 증거인멸…살인 이유는 "가정폭력"
3,834 14
2024.08.17 10:45
3,834 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충격적인 살인의 범인이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49회에는 인천 부평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조순석 경감과 충주경찰서 형사4팀 조의순 경감이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

첫 번째 사건은 넓은 논밭의 농수로에서 머리가 함몰된 중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부검 결과 최소 15회 공격이 있었다. 피해자의 아들은 이 소식에 실신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사는 지역을 방문한 이후로 연락이 안 돼서 아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황이었다. 당시 피해자 부부는 오래 운영하던 떡방앗간을 정리하고 아들에게 차려줬다. 아내는 아들 내외와 거주하고 있었다.

 

아들의 소환 조사 이후 모자는 결국 자수했다. 아들이 집에서 망치로 아버지를 살인한 뒤 시신을 유기했고, 아내는 혈흔을 닦으며 증거를 인멸했다. 아내에 따르면 살해 한 달 전 부부 싸움을 했다. 남편이 집이 지저분하다며 잔소리를 한 것. 아내는 결혼 후 30년 동안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혼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하자 남편을 죽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아들 또한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자녀가 태어나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 방앗간을 차려준 것도 불만이었다고. 아들은 징역 12년, 아내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전과가 없는 아들의 자수와 유족들의 선처가 감형의 사유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182289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21 10.23 45,2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57,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02,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81,2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49,4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35,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19,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1,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75,0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0,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21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05:38 1
253720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05:35 21
253720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2 05:31 38
2537207 이슈 황성옛터(황성의 적) - 이애리수 (1932 취입) 6 04:59 248
2537206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33편 04:44 314
2537205 이슈 추가보고서 신뢰성 올라가는 기사 7 04:19 2,698
2537204 유머 출근길 사람하고 기싸움하는 포메라니안 3 04:09 1,610
2537203 유머 위험한 스티커를 붙이고 나타난 피크민.twt 3 04:07 1,217
2537202 유머 판다월드 최고 순둥이🐼 7 04:06 1,362
2537201 유머 할머니가 안 계실 때 가게 보는 멍멍이 7 04:04 1,664
2537200 이슈 하루를 망치더라도 행복해지는 꿀팁 2 04:02 1,747
2537199 유머 건강한 더쿠생활🤎건강지킴이 지나갑니다...🐌허리펴 양반다리풀어 고개들어 6 03:57 677
2537198 유머 화재경보기 울리자 개만 들쳐업고 나옴 24 03:52 3,692
2537197 유머 황정민이 부르는 아파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티터짐 19 03:47 1,740
2537196 이슈 면접관한테 주차 되냐고 물어보고 면접 취소 당함 25 03:44 3,285
2537195 이슈 지금 진행중인 쇼트트랙 월드컵 같이 보자⛸️ 1 03:39 913
2537194 이슈 어제자 데이식스 그민페 떼창... 3 03:08 1,528
2537193 이슈 비립종에 대해 알아? 23 03:04 4,291
2537192 이슈 성공한 덕후된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29 02:38 6,512
2537191 정보 아이는 언제나 자기 생존을 걸고 양육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 14 02:36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