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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5억 위스키·6000원 양말세트… 추석선물세트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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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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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고가와인 등 한정판매

허브솔트 등 가성비제품도 기획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 여파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추석 선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5억 원 위스키부터 6000원짜리 양말 세트까지 초고가와 가성비 선물이 두루 기획돼 다양한 선호도를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다음 달 14∼18일)를 맞아 출시된 선물세트 중에서 최고가 예약 상품으로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가 있다. 전 세계에 12병만 있는 한정판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700㎖ 한 병에 5억 원에 이른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추석 선물용으로 예약받고 있다. 이외 신세계백화점은 맥켈란 레드 컬렉션 78년(700㎖ )을 2억4000만 원에, 현대백화점은 샤토 라투르 버티컬 컬렉션 와인 한 세트(24병)를 1억 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 40년’을 3700만 원에 단 1병만 한정 판매한다.

주류와 함께 한우 세트도 대표 고가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조선호텔 및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와 협업해 3㎏짜리 구이용 상품을 88만 원에, 롯데마트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프리미엄 구이혼합세트를 74만9000원에 준비했다.

반면 주요 백화점들은 2만 원대 허브솔트·국수간장·성심당약과세트 등 가성비 선물도 동시에 기획했다. 대형마트들은 김 세트와 치약·칫솔·비누 등 생활용품 세트를 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경우 피에르가르뎅 양말 선물세트(3매)를 사전 예약으로 6000원대에 할인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명절 선물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다”며 “가성비 선물로는 호불호가 적은 김 세트를 비롯해 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나 식용유 세트가 여전히 대중적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선물로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모로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를 비롯해 제주해녀 채취 성게알·반려동물 유모차 등 이색 선물들도 앞다퉈 출시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5468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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