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차장·부장이 이첩 검토 지시"
1,610 22
2024.08.16 20:42
1,610 22

https://youtu.be/Fa6IJOLNo6g?si=4bzFSwwejjn1_HIk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됐지만, 막상 관세청 직원이 연루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엔 외압이 있었다는 경찰 수사팀장의 폭로, 지난달 MBC가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외압을 행사했다고 지목된 이가 이른바 해병대 단톡방 사건에도 등장한 인물이라 파장이 컸죠.

그런데 당시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하던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하겠다는 압력도 있었다고 했는데, 이첩 검토 지시를 내린 인물이 오늘 취임한 서울경찰청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폭력계장 (2023년 10월 13일 통화, 음성변조)]
"(서울경찰청) 차장님과 수사부장님이 이관을 검토를 한번 해보라고 또 지시하신 거예요"

당시 수사부장은 오늘 취임한 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이고, 수사차장은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입니다.

그런데 이첩 검토 통보 며칠 뒤 MBC 보도를 통해 수면 아래 있던 관세청 연루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러자 서울경찰청은 다시 사건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번복했습니다.

해체 됐던 영등포서 수사팀이 뒤늦게 핵심 피의자인 세관 직원을 압수수색했지만, 초기화된 이른바 '깡통폰'만 확보했습니다.

관세청에 대한 수사 방해, 외압 의혹에 대해 당시 서울청 지휘라인은 "이첩 검토를 시킨 거지 지시를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봉식 서울청장은 MBC와 통화에서 "사건이 커져 광수단에 넘기도록 검토시키는 건 당연한 지시"라며 "관세청이든 대통령실이든 누구로부터 연락 받은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수사차장 박정보 원장 역시 "어떠한 민원 없이 순수한 자신의 판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가 관련 통화 녹취를 확보해 분석 중인 가운데, 신임 서울경찰청장까지 연루된 정황이 나오면서 다음주 청문회에선 진실공방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구민



영상편집: 배우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84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672 09.08 45,1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94,9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3,2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7,4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6,2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2,6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6,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6,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8,5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188 기사/뉴스 BJ 과즙세연, 진짜 월드스타 될까…방시혁 만난 후 '양지 셀럽' 등극 [리부트] 22:07 7
2498187 이슈 오늘은 스크린으로나마 무대 인사 참석한 푸바오 ㅋㅋㅋ 22:06 45
2498186 기사/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또 다른 수식어 '글로벌 인싸' 22:06 174
2498185 이슈 [루머정정]실시간으로 악플 받는중인 하이브 여돌 유투브창.jpg 17 22:04 1,154
2498184 이슈 뱃살제거+적당한 근육량에 대한 어떤 남트레이너의 생각 8 22:03 1,289
2498183 유머 전에 지하철 탔는데 임산부석에 앉은 남자한테 외국인이 영어로 19 22:02 1,775
2498182 기사/뉴스 ‘대체 선발’ 박진의 56구 역투-‘롯데 킬러’ SSG 김광현 공략 성공…롯데, 5강 추격전은 계속된다[스경X현장] 1 22:02 135
2498181 이슈 이기적인 팬이 한 배우의 인생을 망친 실화 6 22:02 1,249
2498180 이슈 음악계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사건 2 22:01 927
2498179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오직 넷플릭스 |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시즌 4에 소피로 함께 하게 된 '하예린'을 소개합니다. 따뜻하게 환영해주세요. 17 22:01 1,030
2498178 이슈 [세상에 이런 일이] 전기가 흐르는 바위 2 22:00 200
2498177 유머 이집트에서 할인 받기 1 22:00 333
2498176 이슈 팬싸템 착용하고 꽃도령 된 NCT 재현 2 21:58 433
2498175 유머 한스짐머가 무단도용한 사람에게 내린 처벌.jpg 17 21:58 2,337
2498174 정보 첫방 엔요 찢고 간 남돌 직캠 썸네일 근황 21:58 370
2498173 이슈 썸네일의 중요성이 뭔지 보여준 아육대 예고편 5 21:54 2,201
2498172 이슈 [오지구영] 백구영 vs 임한별, 백현이 더 존경하는 선생님은? 본인등판으로 논란 종결합니다 | DOPE CLUB - BAEKHYUN 1 21:53 276
2498171 유머 워렌 버핏 게섯거라~ 20년 누적 수익률이 무려 149,900%라는 한국인 투자 고수 5 21:52 1,253
2498170 이슈 평론가가 '블랙아이드필승의 ‘쪼’가 또 한 건 해냈다.'고 평한 노래 10 21:50 1,871
2498169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N.O" 2 21:50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