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h2EDKmedq4?si=Te7i7qsQfuTwxKeQ
광복절인 어제 KBS가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오페라를 방영해 시청자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사과를 했는데요.
하지만 항의가 한곳으로 몰리는 통에, '객관성' 등에서 논란인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영상은 예정대로 방영됐습니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언론·시민사회 단체 등은 물론 KBS 구성원들도, 박민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친일방송 박민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언론·시민사회단체들도 박 사장에게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창현/전국언론노조 위원장]
"공영방송에서 광복절에 울려퍼진 기미가요, 신격화된 이승만…국민들의 입에서 KBS가 어느 나라 방송이냐는…"
KBS 시청자센터 청원 게시판에도 '친일파 박민 사장은 사퇴하라', '시청료는 일본 국민에게 걷으라'는 등의 비판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는 오늘 박민 사장이 <나비부인> 방영 파문에 대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날에 국민들께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을 임원회의에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영상취재: 한지은, 이주혁 / 영상편집: 허유빈 / 영상출처: KBS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840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