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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마스크 어디 뒀더라"‥코로나19 확산세에 고령층 걱정, 학교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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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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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59397631




이달 둘째 주 현재, 코로나 입원 환자 수는 1천 359명.

한 달 전보다 9배가량 급증하며 올 들어 최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코로나 유증상자도 부쩍 늘었지만 정작 검사를 받겠다는 사람은 줄었습니다.

[김정현/이비인후과 전문의]
"(환자가) 100명 정도 내원을 한다고 하면 한 30명 정도는 코로나 환자인 것 같아요. 다 검사를 하는 건 아니고, 자가 키트 양성이라고 와서 약만 달라는 분들도 있고‥"

지난 5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며 치료비 지원이 중단돼 최소 3만원인 검사비를 전액 환자가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병가를 내기 어려워, 검사를 더욱 꺼리게 합니다.

[코로나 감염 직장인]
"(병원에서 검사를) 안 해준다고도 했고, 요즘 지원 나오는 거 아무것도 없지 않아요? 병가 자체가 없어요. 그냥 연차를 소진해야 하는 시스템이라서‥"

정부는 고위험군과 병원종사자 등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치료제는 26만 명분을 확보해 이번 주부터 공급하고, 오는 10월부터는 고위험군 위주로 백신 접종도 시작할 방침입니다.

교육당국도 본격적인 2학기 개학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심한 학생은 등교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이 경우 출석한 것으로 인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서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841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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