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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세관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관세청 "경찰 브리핑 연기 요청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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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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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시스가 입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예정한 '세관 연루 마약밀반입 사건 수사외압 의혹 청문회' 서면 답변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최근 3년 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는 취지로 실시한 '기관 차원의 요청 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세관직원 마약밀수 연루 의혹 관련 질의에 "해당사항 없음"이란 서면 답변을 제출한 것인데, 이는 '통상적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는 관세청의 설명과 배치된다.


앞서 관세청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기관 차원의 요청을 했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청문회 답변 자료에선 이런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이다.

관체청은 지난 7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지난해 10월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당시 사건을 수사 중이던 백해룡 경정을 찾아가 언론 브리핑 연기를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기관 차원의 요청을 한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세관직원이 마약운반책을 도와줬다는 마약운반책의 진술은 진술만 있을 뿐 사실 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경찰을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마약운반책들이 세관직원이 도와줬다는 허위진술은 마약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건을 폭로한 당시 수사팀 관계자 백해룡 경정은 "관세청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백 경정의 대리인 박동훈 법무법인 담정 변호사도 같은 날 "관세청 설명자료는 수사 상황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나아가 외압사건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박 변호사는 "현재 경찰 지휘부에서 백해룡 경정을 대변할 수 없는 입장이고, 백 경정 스스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적극 대응해 국회와 국민들께 정확한 내용을 알리겠다. 기초 사실관계를 포함해 수사 착수 경위, 현재 사건의 경과도 필요하면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3221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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