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세관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관세청 "경찰 브리핑 연기 요청한 적 없다"
1,985 4
2024.08.16 17:00
1,985 4
16일 뉴시스가 입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예정한 '세관 연루 마약밀반입 사건 수사외압 의혹 청문회' 서면 답변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최근 3년 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는 취지로 실시한 '기관 차원의 요청 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세관직원 마약밀수 연루 의혹 관련 질의에 "해당사항 없음"이란 서면 답변을 제출한 것인데, 이는 '통상적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는 관세청의 설명과 배치된다.


앞서 관세청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기관 차원의 요청을 했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청문회 답변 자료에선 이런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이다.

관체청은 지난 7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지난해 10월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당시 사건을 수사 중이던 백해룡 경정을 찾아가 언론 브리핑 연기를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인천공항세관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기관 차원의 요청을 한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세관직원이 마약운반책을 도와줬다는 마약운반책의 진술은 진술만 있을 뿐 사실 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경찰을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마약운반책들이 세관직원이 도와줬다는 허위진술은 마약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건을 폭로한 당시 수사팀 관계자 백해룡 경정은 "관세청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백 경정의 대리인 박동훈 법무법인 담정 변호사도 같은 날 "관세청 설명자료는 수사 상황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나아가 외압사건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박 변호사는 "현재 경찰 지휘부에서 백해룡 경정을 대변할 수 없는 입장이고, 백 경정 스스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적극 대응해 국회와 국민들께 정확한 내용을 알리겠다. 기초 사실관계를 포함해 수사 착수 경위, 현재 사건의 경과도 필요하면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322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24 09.09 40,2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1,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94,9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2,14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4,7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5,4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0,1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6,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6,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7,9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128 이슈 머스크 “테일러 스위프트 애 낳아주면 고양이 지켜줄게” 희롱 논란 1 21:06 123
2498127 이슈 사람을 믿으면 안되는 이유... 21:06 127
2498126 이슈 [KBO] 삼성 구자욱 멀티홈런으로 100타점 기록 1 21:05 73
249812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7 21:04 465
2498124 이슈 삼년상에 대한 진실.jpg 2 21:04 400
2498123 이슈 이 루트타고 불행해지는 여자들이 너무 많은거같은 달글 1 21:04 520
2498122 이슈 엔믹스 지우 x 영파씨 도은 위연정 <별별별> 챌린지 1 21:04 51
2498121 이슈 조선에서 왕을 두고 불륜한 후궁 소용 박씨 박덕중 21:04 244
2498120 이슈 엔딩크레딧 노래 커버 by 아이브 안유진 (원곡 : 엄정화) 2 21:03 117
2498119 이슈 주인님에게 밥 주는 걸 깜빡하고 외출한 집사 4 21:02 390
2498118 이슈 레드벨벳 웬디, '엄마한테 들키면 다 꿰매지는 바지' 21 21:00 1,814
2498117 이슈 sk텔레콤 & 파묘 장재현 감독 & 김향기 배우가 보여주는 단편 영화 2 20:59 389
2498116 정보 의왕 오전동엔 38.5도까지 올라가는 등 곳곳에서 9월 폭염 신기록 및 열대야신기록 쓴 오늘, 내일은 오늘보다 약간 낮겠지만 더위이어지겠고 전국적으로 비소식도 있는 내일 전국 날씨 & 기온 & 강우량.jpg 19 20:58 619
2498115 정보 대전빵축제 라인업 🍞 10 20:58 1,236
2498114 이슈 전업 선언하고 아빠 노후자금 2억 쓰고 이젠 끝났다.jpg 26 20:57 3,312
2498113 유머 알리에서 콧털제거기 사지마라.jpg 9 20:57 1,728
2498112 이슈 한달 휴대전화 요금이 '1경 1721조'…항의하자 "분할납부하라" 30 20:56 2,273
2498111 이슈 쯔위 x 비 Runaway 챌린지 2 20:56 253
2498110 기사/뉴스 '연예기획사 사칭하고 텔레그램 피하고' 교묘해지는 스팸, 줄어드는 예산 1 20:54 240
2498109 이슈 [KBO] 신인드래프트 현장에서 냅다 사랑고백하신 선수 아버님;; 12 20:54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