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신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로 만든 대표적인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선수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간식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2일 여자 탁구 단식 준결승 전을 앞두고는 신 선수가 바나나를 먹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바나나맛우유 모델 발탁을 기대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빙그레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올림픽 폐막 직후 신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 내 광고 영상 등을 촬영해 공개할 계획이다.
신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열렸으며, 신 선수와 심은석 초교탁구연맹 회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 선수는 광고 모델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하기를 희망했고, 빙그레 역시 신 선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연맹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와 잘 부합해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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