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클랜드대, 개·고양이 죽음 이후 행동 분석
수면시간·식사량 감소, 큰 소리로 울부짖기도
고양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기만 아는 개인주의 성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같이 사는 동물이 죽으면 극심한 슬픔에 밥도 제대로 못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마음 속으로는 동료들에게 유대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수면시간·식사량 감소, 큰 소리로 울부짖기도
고양이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자기만 아는 개인주의 성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같이 사는 동물이 죽으면 극심한 슬픔에 밥도 제대로 못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마음 속으로는 동료들에게 유대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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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다른 반려동물과 오래 시간, 가까이 지낼수록 슬픔을 더 크게 느끼는 경향성도 나타났다. 다만 다른 반려동물의 죽음을 목격했는지 여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수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양이가 죽은 반려동물과 지낸 기간은 슬픔의 강도와 연관이 깊었으며, 죽은 동물과 친했을수록 수면 시간이 더 줄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번 연구가 실제 고양이의 행동을 분석하지 않고 주인 대상 설문을 통해 이뤄진 만큼 주관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크다. 고양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주인이 자신의 감정을 투사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주인이 느낀 감정도 함께 조사한 결과, 이들이 느낀 감정 변화가 클수록 고양이의 행동 변화도 크다고 답했다”며 “주인의 감정을 배제하고 고양이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X7xU8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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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보고싶어서 검색하다가 기사봄 ༼;´༎ຶ ༎ຶ`༽
나는 고양이 없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