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민호, '2장1절' 세탁소 사장부터 대한민국 역사 교사까지…가치 있는 명동 人들과의 만남
1,541 1
2024.08.16 13:20
1,541 1
IpsogF

장민호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원서동의 이야기로 잔잔한 김동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에서 장민호와 장성규는 대한민국의 명소 명동을 방문해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창덕궁 대조전에서 의뢰를 받아 왕과 왕비의 침실을 세탁했던 세탁소 사장은 평생 잊지 못할 이색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과거 대한제국 시절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왕비 순정효황후를 모시던 마지막 상궁 김명길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궁을 나와 독립하면서 살아온 이야기로 장민호와 장성규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세탁소 사장은 "김명길 상궁이 평생 궁에서 지내 바깥 사정을 몰랐다. 아이를 굉장히 예뻐했다. 아이도 처음 봤을 거다"라며 자신의 딸을 만나기 위해 매일 놀러 오는 이웃사촌이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상궁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는 동네 이웃들과 함게 보내드리고자  창덕궁 앞에서 노제도 지내고 삼청동 칠보사에 모셨다고 전했다.

UZssgs
또한 역사 선생의 말은 장민호와 장성규를 일깨우게 만들었다. 역사 선생은 "해당 자리가 예전에 나석주 의사의 의거터다. 명동성당은 이재명 의사, 창덕궁은 송학선 의사의 의거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민호와 장성규는 "가는 곳마다(의미 있는 장소)였는데 미처 모르고 지나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2장 브라더스'는 역사 선생과 인터뷰가 끝나고 다시 송학선 의사의 의거터를 찾았고 장성규는 "너무 자기 밖에 모르고 살았다. 못난 놈"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우리네 일상 속 살아가는 이야기로 감동을 전해주는, '2장1절'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에서 방송한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321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34 09.10 22,3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0,5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93,1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0,9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4,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4,1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0,1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6,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6,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7,9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068 이슈 백현이 무반주로 말아주는 소나기(선업튀) 20:06 42
2498067 이슈 허영만이 팬클럽에 들어가고 싶다고 한 백반기행 게스트.jpg 20:05 230
2498066 기사/뉴스 [단독] '투자의 귀재' 이정재, 150억으로 상장사 2곳 먹었다 … "'돌려막기식' M&A 전형" 2 20:05 446
2498065 이슈 비슷한 시기에 화제성 제대로 터트려서 조용히 잊혀져가던 걸그룹을 주목받게 만든 멤버 2명 ㄷㄷㄷㄷㄷ 2 20:03 1,547
2498064 이슈 21년전 아침드라마 뛰던 남궁민, 박소현.jpg 20:02 659
2498063 이슈 군대썰 듣고 싶다는 공식팬카페 팬글에 댓글 단 송강ㅋㅋㅋㅋㅋㅋㅋ 9 20:01 1,202
2498062 유머 KBO) 사실상 별명이 결정된거 같은 이번 드래프트 선수 5 20:00 733
2498061 이슈 사실상 존폐문제였던 하이브 SM인수전.jpg 25 20:00 2,048
2498060 이슈 nn번째 재평가 당하는 sm평직원 성명문 58 19:57 6,022
2498059 이슈 생각보다 엄청 여린듯한 지예은 20 19:56 2,540
2498058 기사/뉴스 광주 광천권역 '교통지옥 해결사'로 등판한 도시철도 2 19:56 436
2498057 기사/뉴스 “슬리퍼에 반바지, 너무 편하다” 젊은 부부·할머니들 북적…슬세권 백화점, 무더위 특수 1 19:53 2,012
2498056 이슈 한국에서만 이상하게 높게 설치되고 있는 것 186 19:52 18,143
2498055 이슈 정용화 인스타그램 업뎃 (무신사) 7 19:49 996
2498054 유머 KBO) 사실상 이미 별명이 정해진거 같은 오늘 드래프트 된 선수 26 19:48 2,577
2498053 이슈 (사고영상주의) 테슬라의 회피기동 기능.mp4 17 19:48 880
2498052 기사/뉴스 KTX ‘황제표’ 매년 수천 매씩 사재기 해 온 공공기관 16 19:48 2,301
2498051 이슈 ? : 민희진이 시킨거 아님? 152 19:48 19,236
2498050 이슈 이시각 하이브 근황.jpg 163 19:46 17,491
2498049 이슈 뉴진스 다니엘 “저희는 저희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을 뿐인데 저희가 뭘 잘못했나요?”.x 21 19:46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