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 “수산물 안전성 검사 미흡”
2,472 16
2024.08.16 13:13
2,472 16
도매엔 검사 장비 미비, 소매는 검사 안 받은 곳도 다수

● 7일 8번째 방류, 내년 3월까지 2만3400t 더 나와
● 해수부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 집행률 68.5% 그쳐
● 검사 인력 부족에… “우리 가게엔 한번도 안 왔다”
● 전문가 “무작위 표본 부적절, 검사 범위‧방식 바꿔야”


[나라살림연구소]원본보기

[나라살림연구소]
8월 7일 후쿠시마 오염수 7800t이 바다로 흘러갔다. 이번이 8번째 방류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올해 7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5000t을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내년 3월까지 2만3400t이 더 방류될 예정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예비비 약 177억 원(해양수산부 151억 원·원자력안전위원회 25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하지만 나라살림연구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예비비 집행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실제 집행 비율은 68.5%에 그쳤다. 특히 방사능 검사장비 구매에 할당된 33억 원은 9억4600만 원만 지출해 28.8%의 낮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각 소매업소를 돌며 방사능 검사를 하는 공무원들은 인력‧기기 부족을 호소하고, 상인들 사이에서도 “검사를 더 늘려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는 관리체계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을 검사할지, 샘플을 어디서 채취할 건지 정해야 검사 우선순위를 세울 수 있다. 일부 표본만 떼오는 식으로 검사 건수를 늘리는 건 옛날 방식”이라며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보하려면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처럼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더 기록하고 관리해야 한다. 수산물 원산지뿐 아니라 해당 수산물이 일본산(후쿠시마산) 사료 등으로 양식되진 않았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7660?type=editn&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17 09.09 39,6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0,5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94,3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2,14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04,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34,1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0,1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66,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96,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27,9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090 기사/뉴스 버려진 음료 컵 얼음 꺼내 생선 위에…대구 서문시장 생선가게 '충격' 20:17 4
2498089 이슈 혜리 주연 ‘빅토리’, 사재기 의혹 증폭…관계자 “대관 상영 진행” 20:16 61
2498088 이슈 일본 걸그룹 퍼퓸 근황.jpg 20:16 137
2498087 이슈 ??? : 이제 35살인데 유치한 것 좀 그만 사라 20:16 151
2498086 기사/뉴스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318명 검거…촉법소년만 63명 8 20:16 125
2498085 이슈 트럼프 상대로 상여자 그 자체인 테일러 스위프트.x 1 20:15 204
2498084 유머 원피스 갤러리 금지어ㅋㅋㅋㅋㅋㅋ.jpg 5 20:15 261
2498083 이슈 뉴진스 라이브 아카이브 2 20:15 449
2498082 이슈 영화 <보통의 가족> 메인 예고편 공개 20:14 100
2498081 이슈 1위 앵콜도 라이브+춤 열심히 하는 가수 1 20:13 479
2498080 이슈 지금 전국적으로 품절 나고 있는 굿즈🐰 18 20:13 1,679
2498079 이슈 세상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잇다.. 상대방이 불호면 바로 손절때리는 사람과 불호인부분이잇어도호감인면이하나라도잇으면계속관계를이어나가는사람.x 7 20:12 354
2498078 기사/뉴스 안세하 학폭 의혹에 주우재 왜 소환됐나 "우재는 알 것, 마르고 조용"[종합] 13 20:12 1,171
2498077 기사/뉴스 “아직도 그리워해주는 좋은 댓글”…고영욱, 과거 영상 올리며 한말 2 20:11 172
2498076 이슈 오마이걸 승희 거울셀카 인스타 업뎃.jpg 2 20:10 280
2498075 유머 니들 모두 걸리셔스임 ㅋㅋㅋㅋㅋ 13 20:10 954
2498074 기사/뉴스 'H.O.T.' 다시 뭉친다… 장우혁·토니안, 이재원 콘서트에? 1 20:10 308
2498073 기사/뉴스 "방시혁, 민희진 복귀시켜라"…뉴진스, 하이브 정조준 긴급 라방 '파문 예고' [종합] 27 20:09 975
2498072 기사/뉴스 "바위인 줄 알았는데"…日 온천서 여성 1000여명 불법 촬영한 카메라 3 20:09 562
2498071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베테랑2', 망치 같은 영화…류승완의 역작" 1 20:08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