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항 승객에 플래시…배우 변우석 '과잉 경호' 4명 입건
4,991 16
2024.08.16 11:36
4,991 16

경비업법 위반 혐의 적용…강요·업무방해죄도 추가 검토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33)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대표 등 4명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외 나머지 3명은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2명과 프리랜서 경호원 1명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지난달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변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에는 변씨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한꺼번에 몰렸고, 사설 경호원들이 게이트를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다른 승객에게 플래시를 비추거나 항공권을 검사했고,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주장의 글과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졌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때 다른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 또 허가받은 경비업무 외 다른 업무를 경비원(경호원)에게 시켜서도 안 된다. 

경호원도 다른 이들에게 위력을 과시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변씨 측이 A씨의 경비업체에 의뢰한 신변 보호 업무도 관련법상 경비업에 포함된다.

사건 발생 후 지난달 24일 먼저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경비업체 현장 책임자는 위법 행위를 직접 하지는 않아 형사 입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 등 4명에게 강요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비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며 "나중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때 추가할 죄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FnmngW8XZVqqsc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575 10.23 38,5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54,9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96,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73,5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37,2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31,1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17,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17,5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68,3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805,5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6946 이슈 32살 신입 레전드 20:19 215
2536945 기사/뉴스 왕릉같은 친일파 민영휘 무덤, '파묘'할 순 없을까 20:18 80
2536944 기사/뉴스 [MBC 단독] 검찰, 말맞추기용 메모 확보‥2억 4천만 원은 어디로? 1 20:18 52
2536943 이슈 하이브추가보고서 관련 기사가 1도 안뜨는 오늘상황 36 20:14 1,767
2536942 정보 미 교육부의 독서챌린지 10가지 방법 6 20:14 608
2536941 정보 TWICE MISAMO(미사모) 일본 미니 2집『HAUTE COUTURE』타이틀곡「Identity」MV Teaser SANA 사나 3 20:13 185
2536940 이슈 2024년 멜론 연간 차트 순위 현재 추이.JPG 30 20:11 1,078
2536939 기사/뉴스 전 부인 살해한 30대 이집트 국적 남성 긴급체포 2 20:11 636
2536938 이슈 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사실이었나···재판부 ‘불법마케팅’ 명시 9 20:11 764
2536937 팁/유용/추천 철도 덕후라면 꼭 봐야 다큐멘터리.jpg 20:10 358
2536936 이슈 퍼플키스 유키 x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ON MY BIKE' 챌린지 20:10 80
2536935 이슈 의외로 이런 면접 후기 많음.jpg 16 20:09 2,277
2536934 이슈 어느 웹툰 단행본의 놀라운 퀄리티 30 20:09 1,827
2536933 유머 디씨 전설의 글댓비율 관상법.txt 9 20:09 770
2536932 이슈 캔디샵 사랑 위플래쉬 챌린지 20:07 202
2536931 유머 몬스타엑스 팬들인 몬베베들의 기강을 잡았던 스타쉽소속 사람 10 20:05 1,672
2536930 유머 ??? : 친구 죽여버리고 싶다 12 20:04 1,892
2536929 이슈 르쎄라 미야와키 사쿠라 뒷계정 까질 사건.jpg 57 20:03 4,872
2536928 유머 황정민 - APT 5 20:03 347
2536927 이슈 역수입) 팬들이 사재기 인정 안하는 이유.jpg 20 20:02 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