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이 9월의 신부가 된다.
공민정은 16일 JTBC엔터뉴스팀에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사건이다. 내향적인 성격이라 잘 알리지 못했는데, 이제는 눈 딱 감고 맘껏 축하받자는 마음이다"라며 배우 장재호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너무 떨린다. 가족들,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결혼이 그렇게 쉬운 건 아니더라. (남자친구와) 이전부터 결혼 이야기를 해왔는데, 진지하게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공민정은 이날 SNS를 통해 결혼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 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면서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다.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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