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다룬 ‘1923 간토대학살’
일본에서 착취당한 여공의 삶 ‘조선인 여공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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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조선인들을 체계적으로 나눠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등 학살 현장을 본 사람들은 일기에 군인이나 경찰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는 공식자료와 개인 일기, 보고서, 증언집 등을 찾아내며 당시 일본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조선인들을 학살하고 진실을 은폐해 왔는지 당시 미국 신문과 정부 문서까지 공개한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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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노동과 비인간적 대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고통받는 삶이었지만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당시의 여공들을 시대의 희생자로 그리지 않는다. 먹을 게 없어 일본인들이 내다 버린 소·돼지의 내장을 먹으며 ‘돼지’라고 조롱받고 조선인 남성 관리자들의 단체인 ‘상애회’에게 이중의 착취를 당하면서 부당한 노동조건에 파업으로 맞섰던 조선 여공들의 강인하고 주체적인 삶은 일본 강점기 조선 여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한발 나아간 성취를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좋은 영화들인데 나라꼴이 이모양이다보니 홍보가 잘 안되는거같아서
묻히지말라고 올려봄🥲🥲
https://naver.me/x3j3YD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