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0m로 제작된 게양대에는 가로 7.5m, 세로 5m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경주시는 당초 신라 56왕을 상징하는 56m 높이의 설계안을 검토했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30m 높이로 조정해 제작·설치했다.
하지만 국기게양대가 설치된 독산의 높이가 22m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높이는 52m로 20층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기게양대 설치와 제작에는 총 사업비 2억6천만원이 투입투입됐다
경주지역 11개 정당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9월 경주포커스 단독 보도로 태극기게양대 설치 소식이 알려진 직후 부터 반대기자회견, 1인시위등을 벌이며 "태극기게양대 설치를 통해 애국심을 함양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예산낭비" 라며 계획철회를 요구했었다.
또한 황성공원 훼손가능성도 주장 했었다.
경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이에 대한 비판 게시글이 최근까지 게시되기도 했었다.
http://www.gjfocus.co.kr/news/userArticlePhoto.html